휴먼 에이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의 지구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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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5/17
Pages/Weight/Size 148*218*30mm
ISBN 978895464520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우리는 어떻게 이 행성을 쥐락펴락하는 존재가 되었을까?
인간의 손길과 지구의 운명을 잇는 가장 솔직한 고백

우리가 흩트리고 찢고 구긴 지구는 이제 끝장난 걸까?
역사상 최고의 골칫덩이인 인류의 ‘미래 프로젝트’


자연과 과학의 언어를 시의 언어로 옮기는 작가, ‘경계 없는 글쓰기’의 대가 다이앤 애커먼의 과학논픽션. 저자는 수많은 생물종 중 하나에 불과한 인류가 지구 전체를 쥐락펴락하게 된 유례없는 현상을 새삼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인간의 재주가 펼쳐지는 현장을 다큐멘터리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 보여준다. 그 영역은 농업, 어업, 기후, 조경, 지질, 식물, 동물, 유전자, 미생물, 컴퓨터, 로봇에 이르기까지 폭넓고도 다채롭다.

저자가 찾아간 곳곳의 광경과 그가 만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과 자연의 유대를 되새기도록 일깨우고 미래를 가늠하는 지혜를 북돋아줄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영어권 지역에서 출간 당시 ‘미래 사회를 내다보는 참신하고 희망적인 관점’으로 주목을 받으며 일약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싯다르타 무케르지, 조너선 와이너 등 퓰리처 상 수상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던 이 책은 이듬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과 ‘내셔널 아웃도어 도서상’을 수상했다.
Contents
1부 인류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유인원을 위한 앱
야생의 마음, 인류세의 정신
까만 구슬
수제 경관
돌의 방언
기후를 만지작거리다
성난 가이아
적도에서 극지까지 브레인스토밍
청색혁명

2부 돌과 빛의 집
아스팔트 정글
초록 그늘 속 초록 남자
실내 식물? 너무 구식이잖아
기회를 틈타 데우다

3부 자연은 지금도 “자연적”일까?
자연은 지금도 “자연적”일까?
슬로모션으로 다가오는 침입자들
“그들에게는 선택지가 없었다”
유전자 풀에서 물장구질하기
달팽이에 대한 사랑으로

4부 자연, 픽셀화한
감각의 (부)자연스러운 미래
나노 규모에서 재다
자연, 픽셀화한
종과 종을 잇는 인터넷
시계꽃이 당신에게 야한 문자를 보낼 때
로봇이 울면 누가 위로해주지?
데이트하는 로봇들
화성에서 흔들목마 프린트하기

5부 우리 몸, 우리 본성
그가 빌려준 (3D 프린팅한) 귀
사이보그와 키메라
DNA의 비밀스러운 문지기
나의 창조자, 이 미쳐 날뛰는 분자를 만나보시죠
결론: 야생의 마음, 인류세의 정신(을 재고하다)

감사의 말

더 읽을거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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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다이앤 애커먼,김명남
자연과 인간, 우주에 대한 깊은 사유와 특유의 감성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해내는 에세이스트이자 시인. 독특한 자연주의적 감성과 섬세한 과학적 관찰, 폭넓은 철학적 성찰이 담긴 글로 ‘자연의 언어를 문학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가라는 극찬을 받으며, 존 버로스 자연문학상을 비롯해 미국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피터 라반 시문학상, 오리온 북어워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 등을 수상했다. 자신의 해박한 과학적 지식을 문학적 언어와 시적 표현을 통해 또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그녀의 글은 한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이나 철학적 사유를 뛰어넘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동시에 많은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한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코넬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와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대학, 리치먼드대학을 거쳐 코넬대학과 컬럼비아대학에서 영문학과 인문사회학을 가르치는 한편, 〈뉴요커〉 〈뉴욕타임스〉 〈내셔널지오그래픽〉 〈퍼레이드〉 등 다수의 매체에 과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감각의 박물학》 《새벽의 인문학》 《천 개의 사랑》 《미친 별 아래 집》 《나는 작은 우주를 가꾼다》 《내가 만난 희귀동물》 등이 있다.
자연과 인간, 우주에 대한 깊은 사유와 특유의 감성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해내는 에세이스트이자 시인. 독특한 자연주의적 감성과 섬세한 과학적 관찰, 폭넓은 철학적 성찰이 담긴 글로 ‘자연의 언어를 문학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가라는 극찬을 받으며, 존 버로스 자연문학상을 비롯해 미국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피터 라반 시문학상, 오리온 북어워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 등을 수상했다. 자신의 해박한 과학적 지식을 문학적 언어와 시적 표현을 통해 또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그녀의 글은 한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이나 철학적 사유를 뛰어넘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동시에 많은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한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코넬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와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대학, 리치먼드대학을 거쳐 코넬대학과 컬럼비아대학에서 영문학과 인문사회학을 가르치는 한편, 〈뉴요커〉 〈뉴욕타임스〉 〈내셔널지오그래픽〉 〈퍼레이드〉 등 다수의 매체에 과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감각의 박물학》 《새벽의 인문학》 《천 개의 사랑》 《미친 별 아래 집》 《나는 작은 우주를 가꾼다》 《내가 만난 희귀동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