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쓸모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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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6/30
Pages/Weight/Size 130*224*20mm
ISBN 9788954640039
Description
자유분방함에 더해진 깊이,

삶의 굽이굽이를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활력



문학동네 시인선 84권, 김민정 시인의 세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솔직한 발성과 역동적인 감각으로 ‘시(詩)’라는 것의 남근주의와 허세를 짜릿하고 통쾌하게 발라버린 첫 시집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2005), 더럽고 치사한 세상을 우회하지 않고 직설적인 에너지로 까발려낸 두번째 시집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2009)를 잇는 세번째 시집 『아름답고 쓸모없기를』에는 총 33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거침없는 시어와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펼쳐오며, 많은 후배 시인들에게 강한 영감과,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2016년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한 「입추에 여지없다 할 세네갈산(産)」 외 8편의 시가 함께 실려 있어 7년 만에 출간되는 시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Contents
시인의 말 005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008
수단과 방법으로 배워갑니다 010
우수의 소야곡 013
춘분 하면 춘수 014
그럼 쓰나 017
엊그제 곡우 018
시의 한 연구 021
봄나물 다량 입하라기에 022
들고 나는 사랑의 패턴 024
망종 028
오늘 하지 030
시집 세계의 파편들 032
이별 장면 035
시를 재는 열두 시간 036
냄새란 유행에 뒤떨어지는 것 039
밤에 뜨는 여인들 040
‘보기’가 아니라 ‘비기’가 싫다는 말 053
소서라 치자 054
삼합 057
대서 데서 060
‘어른이 되면 헌책방을 해야지’ 062
복과 함께 064
입추에 여지없다 할 세네갈산(産) 066
자기는 너를 읽는다 069
상강 072
그대는 몰라 074
농업인의 날 076
비 오는 날 뜨거운 장판에 배 지질 때나 하는 생각 078
1남 2녀의 둘째 같은 거 080
놋 082
계집이고 새끼고 깜빡이 좀 켜라 084
동지 085
근데 그녀는 했다 086

발문|시집 김민정 _이원(시인) 087

Author
김민정
1976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9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산문집 『각설하고,』가 있다. 박인환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이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
1976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9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산문집 『각설하고,』가 있다. 박인환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이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