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이안 동시 평론집
$19.44
SKU
978895462479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1/17 - Thu 01/2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1/14 - Thu 01/1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4/05/09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8895462479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동시 동네에 들어선 당신을 마중하는 단 한 권의 동시 평론집!

김소월, 정지용, 윤동주, 백석 등 빼어난 시인들은 시와 동시를 함께 썼다. 쉽고 간결한 언어로 쓰인 동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문학임에도 불구하고 동화에 밀려 아동문학의 변방에 머물러왔다.

2000년대 이후로 우리 동시가 새로운 중흥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음은 분명하나, 여전히 동시 창작층과 비평층이 좁고 이를 수용할 지면과 출판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 가운데 오롯이 동시만을 다룬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가 출간되었다. 지금의 아동문학 환경에 비추어볼 때 이는 매우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다.

이안의 첫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는 5년간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 중 35편을 가려 한데 묶은 것으로, 동시를 향한 그의 마르지 않는 애정을 보여준다. ‘지금’ ‘오늘’의 동시를 창작과 비평의 측면에서 읽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평론서가 절실했던 때에, 이 책의 출간 소식은 동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단비와 같이 반가운 일이리라. 밝은 시안(詩眼)으로 가려낸 좋은 동시들과 이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까지, 저자의 수고가 담긴 이 책이 빛나는 까닭이다.
Contents
책머리에 _동시의 길에서 만난 모든 벗들에게 5

제1부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오늘 이 밤엔, 어떤 동시를 읽을까 15
웃음팡을 터뜨려라, 팡팡! 19
시를 줍다 23
잣나무 씨, 안녕? 29
어떤 말들이 노래가 되나 33
가자, 브레멘으로! 38
귀향인의 노래 44
동시조의 세계 52
성적 금기에 도전하다 57
더 많은 틈이 필요해 64
도미노의 첫 팻말을 건드리다 69
똥개도 백 마리면 범을 잡는다 74
바보야, 문제는 속도야! 79
온몸으로 쓰는 동시 83
양파를 기다리며 89
동시성에서 비동시성으로 94

제2부 경계의 안과 밖
경계를 넘어 또 다른 시로 태어나는 103
존재의 형식을 탐구하다 116
달팽이를 그리는 방법 5+1-같은 소재, 다른 세계 125
조화로운 삶-서정홍·김용택·민경정의 경우 137
풍경과 서사-2000년 이후 발표된 농촌동시를 읽고 147
주목할 만한 시선-2012년 동시단의 흐름과 향후 전망 167

제3부 천착과 전망
『저녁별』의 창작방법 들여다보기-송찬호 동시집 『저녁별』 183
나는 연두, 아직 많은 게 남은 연두-박성우 청소년 시집 『난 빨강』 196
너른 품으로 안아주는 시-성명진 동시집 『축구부에 들고 싶다』 207
열등의식을 넘어 추문화의 길로-남호섭 동시집 『벌에 쏘였다』 217
시가 가는 길은 늘 새길-정유경 동시집 『까만 밤』 227
어이없는 놈의 세계-김개미 동시집 『어이없는 놈』 239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을 꿈꾸다-안도현 동시집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249
‘놀이’의 시가 주는 즐거움-최승호 동시집 『말놀이 동시집 1』 257
안 잊히는 동시집-『겨레아동문학선집』 9·10권 다시 읽기 265

제4부 동시집의 뒷자리
‘밥풀의 상상력’으로 그린 ‘숨은그림찾기’-김륭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277
기린 아저씨 오신다, 고깔모자 쓰고 목에 방울 달고-송찬호 동시집 『저녁별』 285
종심(從心)의 눈으로 바라본 시의 세계-강정규 동시집 『목욕탕에서 선생님을 만났다』 296
반성과 소망, 순정의 시-안진영 동시집 『맨날맨날 착하기는 힘들어』 308
Author
이안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녹색평론』에 「성난 발자국」 외 두 편의 시를 발표하고, 1999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우주적 비관주의자의 몽상」 외 네 편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목마른 우물의 날들』, 『치워라, 꽃!』, 동시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 『고양이의 탄생』, 『글자동물원』, 『오리 돌멩이 오리』, 『기뻐의 비밀』 등이 있다.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녹색평론』에 「성난 발자국」 외 두 편의 시를 발표하고, 1999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우주적 비관주의자의 몽상」 외 네 편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목마른 우물의 날들』, 『치워라, 꽃!』, 동시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 『고양이의 탄생』, 『글자동물원』, 『오리 돌멩이 오리』, 『기뻐의 비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