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박완서, 우리의 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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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4/30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8895461453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소설가 박완서와 함께한 사십여 년.
24인의 작가들이 털어놓는 그와의 따뜻했던 시간.


사람에 대한 세밀하고 따뜻한 묘사와 인간 내면의 거침없는 서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작가 박완서. 각박한 시대에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손을 내밀던 어머니이자, 동지였던 그는 1970년 제3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의 박완서, 우리의 박완서』는 그런 그의 직계후배라고 할 수 있는 「여성동아」 출신 작가들이 마음을 모아 엮어낸 책으로, 그들이 본 소설가 박완서, 인간 박완서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 책에 참여한 작가들은 박완서 선생과 근 40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그의 영광과 불행을 곁에서 지켜본 이부터, 작년에 갓 당선한 신인까지 다양하다. 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바라본 박완서 선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와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겪은 삶의 변화,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에 대해 진솔한 목소리를 전한다.
Contents
1장 아치울의 봄
따뜻하고 소박한 사람_ 노순자
모태 보존_ 송은일
자두꽃 고운님_ 한수경
꽃이 진 그 뜰에 다시 갈 수 있을까_ 유춘강
벚꽃나무 아래서_ 우애령
백일홍과 볼연지_ 이경숙
거기 품 넓고 따스한 큰 산이 있었네_ 최순희

2장 싱아는 여름에도 피고 지고
마두동 가냐고 묻는 말에_ 이혜숙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_ 류지용
세번째 눈물_ 김경해
쌀바늘 세 개_ 박재희
새벽처럼 조용히 오셨다_ 김비
나의 선생님, 혹은 나의 슈퍼에고_ 이남희

3장 그 가을 동안
새벽빛 밝아오면 호미를 들고 마당으로 가는 당신_ 김향숙
떠나간 님을 그리워함_ 유덕희
내겐 너무도 특별한 인연_ 신현수
희망과 환상, 현실로 나를 깨우신 분_ 이근미
암, 헛살지 않았고말고_ 김설원
유쾌한 상상, 혹은 반란_ 권혜수

4장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눈꽃 같은 당신의 이름은_ 장정옥
잡고 가던 언니 손 놓친 것 같은 마음_ 오세아
글이 되는 건 사랑이었다_ 김정희
우산꽂이 항아리_ 조혜경
박완서 선생님, 그대의 눈부심에 입맞춤해_ 조양희
Author
여성동아 문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