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춤추는 마리

$11.88
SKU
9788954613606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hu 05/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Thu 05/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0/12/15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54613606
Description
너도 슬플 때 춤을 추니?

세계적인 조각가로 유명한 에드가르 드가의 '열네 살의 어린 무용수' 라는 작품에는 어느 소녀 발레리나의 무대 뒤에 숨겨진 쓸쓸한 모습이 담겨 있다.『춤추는 마리』는 조각의 모델이었던 마리 반 괴템의 삶을 재구성한 소설이다. 오직 발레리나의 삶을 꿈꿨지만 가난과 가족이라는 멍에 때문에 꿈과 사랑을 포기해야 했던 소녀. 발가락이 부러질 것 같은 발레는 그녀의 고통이자 행복이었다. 무대 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쓰디 쓴 현실을 당돌하게 헤쳐나가며 인생의 달콤, 씁쓸한 맛을 깨우쳐가는 모습이 드가의 화실과 파리 오페라 발레단을 무대로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비록 발레리나의 꿈을 단념했지만 대신 드가의 조각을 통해 오늘날 진정한 스타(에투알)로 거듭난 마리 반 괴템은 소설 『춤추는 마리』를 통해 다시 한번 ‘불멸의 스타’로 되살아난다.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꿈을 간직한 소녀가 삶을 당돌하게 헤쳐나가는 모습은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힘 외에도 인생에 대한 묘하고도 아름다운 맛을 느끼게 한다. 날개를 잃고 보잘 것 없는 인간으로 돌아와 무너지듯 바닥에 주저 앉을 때, 그 모습을 그리는 드가와 그런 드가를 바라보던 소녀는 우리에게 잊혀진 가슴 먹먹한 꿈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Contents
1878년 파리
드가 씨
무용수 대기실
무용수의 삶
무대 리허설
르 라 모르
드가 씨의 화실
승급시험
커샛 양의 집
장 피에르
불로뉴 숲
초록색 실크 드레스
죄책감

1879년 파리
마구간
노트르담 드 로레트
화가와의 만남
코리페

1880년 파리
뤼시앙 도데
텡 빈 진열장
약속
이별

1881년 파리
전시회
르 샤 누아르
생 라자르 감옥
마담 테오도르
마지막 승급시험
마르티르 거리
열네 살의 어린 무용수

1882년 파리
몽마르트르 묘지

작가노트
Author
캐럴린 메이어,한정아
1935년 펜실베이니아에서 피아니스트 어머니와 아마추어 배우 아버지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고,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소설을 썼다. 1957년 벅넬 대학을 졸업한 뒤 결혼 대신 꿈을 찾아 뉴욕으로 이주했다. 1969년 첫 책 『미스 패치와 바느질 배우기』를 발표한 뒤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책을 내놓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소설로 명성을 얻었고, 여든을 바라보는 지금도 열정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전직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남편과 함께 풍광이 아름다운 뉴멕시코 앨버커키에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찰스 다윈의 어린 시절을 그린 『찰리 다윈의 진짜 모험』,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와 메리 스튜어트 여왕,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공주 등의 소녀 시절 이야기인 ‘영 로열’ 시리즈와 ‘로열 다이어리’ 시리즈 등이 있다. 1997년에는 이 책 『하얀 라일락』의 후속편이자 75년 뒤의 이야기로, 이제 여든일곱 살이 된 로즈 리와 증손녀 에밀리 로즈의 만남을 그린 『긴 여정』을 발표했다.
www.readcarolyn.com
1935년 펜실베이니아에서 피아니스트 어머니와 아마추어 배우 아버지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고,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소설을 썼다. 1957년 벅넬 대학을 졸업한 뒤 결혼 대신 꿈을 찾아 뉴욕으로 이주했다. 1969년 첫 책 『미스 패치와 바느질 배우기』를 발표한 뒤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책을 내놓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소설로 명성을 얻었고, 여든을 바라보는 지금도 열정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전직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남편과 함께 풍광이 아름다운 뉴멕시코 앨버커키에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찰스 다윈의 어린 시절을 그린 『찰리 다윈의 진짜 모험』,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와 메리 스튜어트 여왕,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공주 등의 소녀 시절 이야기인 ‘영 로열’ 시리즈와 ‘로열 다이어리’ 시리즈 등이 있다. 1997년에는 이 책 『하얀 라일락』의 후속편이자 75년 뒤의 이야기로, 이제 여든일곱 살이 된 로즈 리와 증손녀 에밀리 로즈의 만남을 그린 『긴 여정』을 발표했다.
www.readcaroly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