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어? 이거 한국에서 팔면 대박이겠는데?’라는 물건이나 음식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흔히 생각에만 그치고 마는 이런 발견을 실제로 창업과 연결해 실현한 사람이 있다! 『세계 창업 방랑기』의 저자 정윤호는 오랜 시간 해외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3년 2개월 동안 78개국을 여행하면서 얻은 해외 창업 인사이트를 이 책에 담았다. 모험심 넘치는 저자의 여행기와 함께 트렌디한 창업 아이템 소개, 현지 교민과의 인터뷰, 글로벌 창업 센터 방문 등이 풍성한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특히 중국, 콜롬비아, 브라질, 베트남 등에서 실제로 저자가 도전했던 해외 창업 사례는 이 책의 백미다.
하지만 저자의 창업 도전기는 화려하지만은 않다. 결과적으로 ‘실패 반, 성공 반, 아직 가야 할 길 한참 남음’으로 정리할 수 있다. 중국 도매시장에서 한눈에 혹해 국내로 주문해버린 잠자리 장난감 3천 개는 여전히 처치가 곤란한 재고로 남아 있고(실패), 콜롬비아 슬럼가인 메데인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열어 민박집 사장님이 돼보기도 하고(성공), 브라질에서 유명 브랜드의 신발을 블로그로 주문받아 해외 직구를 했고(성공), 베트남에서 현지인 동업자를 구해 컵 빙수 가게를 차릴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실패).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는 와중에도 저자는 해외 창업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3년 동안의 창업 여행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여행으로 전환점을 맞은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창업자의 눈으로 바라본 각각의 여행지는 독자들에게 도전과 모험정신을 전해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장. 돈의 단맛
멕시코 : 내 인생에서 3년 쉬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페루 : 블로그에서 라마 4형제 팔기
중국 : 3일 만에 돈이 되는 물건을 찾아라!
덴마크 : 다방을 닮은 코워킹 스페이스에 가다
인도 : 지옥인가 싶다가도 천국 같은 곳
코스타리카 : 오감이 기억하는 비밀스러운 모험
2장. 돈의 쓴맛
이집트 : 신비로움이 가득한 아라비안 나이트의 나라
아르헨티나 : 조용하거나 타오르거나
브라질 : 블로거와 함께한 해외 직구 도전기
이스라엘 : 스타트업으로 본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법
네덜란드 : 하이네켄과 크리스마스이브
콜롬비아 : 메데인 갱스터 민박의 이상한 사장님
3장. 돈의 짠맛
아이티 : 타인의 가난을 본다는 것
요르단 : 일흔의 구두 장인과 티타임을
칠레 : 남미의 땅끝에서 신라면만 파는 아저씨
헝가리 : 케이푸드, 이대로 괜찮을까?
영국 :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나라
모로코 : 10년 후가 기대되는 15세 꼬마 사장
베트남 : 좌절된 컵 빙수 동업
에필로그
Author
정윤호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창업학을 공부했다. 해외 마케팅 회사에 입사해 창업 여행의 기초가 되는 지식을 체득했다. 퇴사 후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광고 플랫폼, 청소년에게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모델로 창업한 바 있다.
《세계 창업 방랑기》는 3년 2개월 동안 78개국 여행을 하며 해외창업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한 모험담을 담은 책이다.
여행 후 현재는 직장인과 청소년들에게 여행과 창업 강의를 하며 남미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 삶의 매 순간 사상가처럼 생각하고 혁명가처럼 행동하며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창업학을 공부했다. 해외 마케팅 회사에 입사해 창업 여행의 기초가 되는 지식을 체득했다. 퇴사 후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광고 플랫폼, 청소년에게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모델로 창업한 바 있다.
《세계 창업 방랑기》는 3년 2개월 동안 78개국 여행을 하며 해외창업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한 모험담을 담은 책이다.
여행 후 현재는 직장인과 청소년들에게 여행과 창업 강의를 하며 남미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 삶의 매 순간 사상가처럼 생각하고 혁명가처럼 행동하며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