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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이 닿는 순간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

촉각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의 과학
$17.28
SKU
978895443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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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11
Pages/Weight/Size 142*211*30mm
ISBN 9788954439664
Description
따뜻한 홍차와 푹신한 소파가
당신의 생각에 미치는 영향


누구나 한밤중에 캄캄한 어둠 속에서 촉각을 활용해 알람시계나 반려자를 찾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카치테이프의 시작 지점 같은 미세한 차이를 발견할 때도 손끝 촉각은 사용된다. 일찌감치 기업에서는 이처럼 예민한 인간의 촉각을 활용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누르는 압력이 반영된 햅틱 터치가 생기고, 자동차에는 위험을 감지하는 경고음 대신 시트가 진동하는 햅틱 시트가 개발되었다. 꼭 기술적인 촉각의 활용을 제외하고도, 알고 보면 촉각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중대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촉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라이프치히 대학의 햅틱 연구소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햅틱 디자이너인 저자 마르틴 그룬발트는 『손길이 닿는 순간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Homo Hapticus)』을 통해 촉각에 대한 생물학·심리학·경영학의 접점까지 폭넓게 설명한다. 촉각은 언제부터 느낄 수 있는지, 신체 접촉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촉각 지각 능력에 남녀 간 차이가 있는지, 촉각을 마케팅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전문적인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촉각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1. 촉각, 최초의 감각
촉각은 언제부터 느낄 수 있을까?
촉각의 안테나, 털
태아가 스스로를 만지면서 인지할 때
감정을 따라 움직이는 근육
인체의 신비로 가득한 입
세상에 나오기 위한 예행연습
가까이 있는 것이 곧 친밀함이다
인큐베이터 속 아기

2. 스킨십은 아이에게 밥이다
대인 관계와의 연관성
부드러운 붓으로 털을 쓰다듬어준 경우
수유라는 생화학적 대사건
베이비 마사지의 필요성
아이가 숙면을 취하기 위한 조건
접촉 결핍의 부정적인 영향
촉각을 통해 세상을 익히다
메롱이 메롱을 부르는 이유
디지털 기기의 부작용
만지는 것이 곧 앎이다
엄마랑 놀 때, 아빠랑 놀 때

3. 자극이 있는 일상
작은 벌레가 물 때
얼굴로 떨어지는 색종이 조각
피부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
인체의 GPS
뜨거운 프라이팬과 차가운 발
직립보행을 하기까지
진짜 통증과 가짜 통증?
뇌와 촉각 자극

4. 느끼는 자에게 변화가 생기리니
우주비행사의 촉각 훈련
뇌졸중 후 재활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촉각은 다를까?
중력이 지배하는 세상에 적응할 것
무심결에 얼굴을 만지는 행동
인체의 약국이 운영되다
스킨십이 환자에게 주는 효과
따뜻한 차와 푹신한 의자가 생각에 미치는 영향

5. 만약 촉각이 사라진다면
피부 질환과 치료제의 위험성
신체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다
감각 장애로 인한 병
사라진 신체의 비밀
촉각 장애는 치매의 전조 증상?
중증 장애로 이어질 때

6. 햅틱 디자인과 뉴로마케팅
햅틱 디자인의 탄생
소비자가 진짜로 원하는 것에 도달하기까지
촉각을 활용한 착각 효과
같은 제품 다른 식감
무의식을 공략하다

7. 앞으로의 연구 과제들

감사의 말
용어 정리
참고 문헌
Author
마르틴 그룬발트,강영옥
프리드리히 실러 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위를 취득하고 드레스덴 공과대학에서 산업 심리학을,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1996년 라이프치히 대학교의 파울 플레시히 연구소 부설 기관으로 ‘햅틱 연구소’를 설립해 인간의 촉각 작용 방식이 사고, 감각, 행동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스턴 MIT
에서 연구 교수를 지내기도 했으며, 햅틱 디자인의 창시자로서 현재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기획에 활발한 자문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2018년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된 《손길이 닿는 순간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Homo Hapticus》, 햅틱의 기초와 응용을 다룬 《움직이는 감각Der Bewegte Sinn》, 국제 햅틱 연구의 표준으로 평가받는 《휴먼 햅틱 퍼솁션Human Haptic Perception》 등이 있다.

프리드리히 실러 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위를 취득하고 드레스덴 공과대학에서 산업 심리학을,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1996년 라이프치히 대학교의 파울 플레시히 연구소 부설 기관으로 ‘햅틱 연구소’를 설립해 인간의 촉각 작용 방식이 사고, 감각, 행동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스턴 MIT
에서 연구 교수를 지내기도 했으며, 햅틱 디자인의 창시자로서 현재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기획에 활발한 자문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2018년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된 《손길이 닿는 순간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Homo Hapticus》, 햅틱의 기초와 응용을 다룬 《움직이는 감각Der Bewegte Sinn》, 국제 햅틱 연구의 표준으로 평가받는 《휴먼 햅틱 퍼솁션Human Haptic Perceptio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