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평론가가 들려주는 ‘레알 힙합’ 이야기
힙합을 제대로 알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힙합 교과서!
최근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음악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각계각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하지만 힙합에 대한 오해와 무지, 혹은 편견 때문에 힙합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 특히 자극적인 것에 쉽게 반응하는 청소년들은 힙합의 단면만 보고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힙합에 대한 오해를 타파하고 진짜 힙합을 알려주고자 한동윤 대중음악 평론가가 나섰다. 그간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 온 필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쉽고 재미난 힙합 교과서를 집필한 것이다. 이 책에는 힙합의 기원과 역사를 갖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힙합과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는 물론이고, 힙합이 사회에 가져다준 긍정적인 요소에 대한 내용도 빠지지 않고 들어있다. 마지막 장에는 직접 힙합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사 쓰는 법까지 소개되어 있어 유익하고도 실용적인 도서라고 할 수 있다.
Contents
● 머리글
● 알고 가면 좋을 힙합 용어
1장 세상에, 저게 다 힙합이라고?
우리는 힙합과 살고 있어
힙합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랩이 힙합의 전부는 아냐
생각해 볼 거리 | 힙합이 내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2장 힙합, 사회에 맞서다
즐기는 음악에서 저항의 음악으로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워 온 흑인들
흑인들의 또 다른 고통, KKK
한 걸음 더, 희망을 향해
노래, 인종차별에 맞서다
사회 문제에 눈을 더 크게 뜬 힙합
그러나 왜곡된 시선은 남아 있다
생각해 볼 거리 | 자유와 방종의 기준은 무엇일까?
3장 나쁜 힙합, 착한 힙합
디스와 배틀은 좋은 것일까?
소녀가 일으킨 비난의 대전
디스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해 볼 거리 | 내가 래퍼라면 어떤 사회적 이슈로 가사를 만들까?
4장 듣는 힙합에서 입는 힙합으로
다시 헐렁한 차림으로
시대에 따라 모습을 달리해 온 힙합 패션
힙합 패션을 못마땅하게 보는 어른들의 시선
후드 티, 살인을 부르는 씨앗
블링블링, 화려함에 가려진 사회의 어두운 면
생각해 볼 거리 | 힙합 패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5장 세상을 놀라게 한 힙합
백인은 랩을 할 수 없다고?
성공과 법의 제재가 함께 따른 논란의 작품
한국을 공격한 비겁한 힙합
살인자로 가장해서라도 전하고 싶었던 말
예술일까? 도둑질일까?
힙합 국수주의는 힙합을 부끄럽게 해
행동하는 뮤지션이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생각해 볼 거리 | 힙합의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6장 내가 만드는 나의 이야기, My Hip Hop
나의 경험과 일상생활을 랩에 담아 보자
가사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비트를 골라 볼까?
음악 공개하기
생각해 볼 거리 | 힙합이 될 만한 나의 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힙합으로 배우는 영어
Author
한동윤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어린 시절 주한미군방송을 통해 흑인음악 방송 [솔 트레인]을 본 뒤 흑인음악에 빠져들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독일어를,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춤이 좋아 스트리트 댄서, 댄스 강사로 지냈다. 남다른 개그 감각을 살려 패러디 전문 작가로 일하다가 음악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수긍해 대중음악 평론가로 생활하게 됐다.
수백 편의 팝 음반 해설지를 작성했으며, KT&G상상마당 밴드 아카이브, 한국음반산업협회 케이팝 아카이브, 두산인터넷백과 음악 부문 등 다수의 대중음악 자료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힙합열전: 음반으로 보는 영미 힙합의 역사』가 있으며, 『레전드 100 아티스트』 『레전드100 송』 등의 집필에도 동참했다. 현재 음악 웹진 《IZM》, 음원 사이트 멜론, 《주간경향》, 《국민일보》,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뮤즈몬 등 여러 매체에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어린 시절 주한미군방송을 통해 흑인음악 방송 [솔 트레인]을 본 뒤 흑인음악에 빠져들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독일어를,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춤이 좋아 스트리트 댄서, 댄스 강사로 지냈다. 남다른 개그 감각을 살려 패러디 전문 작가로 일하다가 음악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수긍해 대중음악 평론가로 생활하게 됐다.
수백 편의 팝 음반 해설지를 작성했으며, KT&G상상마당 밴드 아카이브, 한국음반산업협회 케이팝 아카이브, 두산인터넷백과 음악 부문 등 다수의 대중음악 자료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힙합열전: 음반으로 보는 영미 힙합의 역사』가 있으며, 『레전드 100 아티스트』 『레전드100 송』 등의 집필에도 동참했다. 현재 음악 웹진 《IZM》, 음원 사이트 멜론, 《주간경향》, 《국민일보》,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뮤즈몬 등 여러 매체에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