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의 여섯 번째 책, 『다시 읽는 헌법』이 출간되었다. 나이를 막론하고 국민 모두가 헌법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현실에서 방송 · 언론 활동으로 친근한 양지열 변호사가 헌법에 대해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쓴 책이다. 헌법 전문으로 시작해 마지막 제130조에서 청소년들이 어떤 세상에 살고 있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양지열 변호사는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무엇이든 물어보고 친구처럼 감정을 나누며 의논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등장시키고, 학급회장 선거나 가족 소풍, 현장 학습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흔하게 경험하는 사건들 속에서 헌법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 되는지를 이야기로 풀어서 썼다. 변호사 아빠와 자녀인 시우, 시연의 생활 속 이야기를 읽으며 헌법이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시작, 국민주권주의부터 과학 기술, 경제 발전까지 두루 살펴보고 함께 생각하게 된다.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국민의 다섯 가지 기본권 ― 평등권, 자유권, 사회권, 청구권, 참정권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 살고 싶은 세상에 대한 정의가 모두 헌법 안에 있음을 저절로 알게 된다. 법을 자신과는 멀고, 어렵기만 한 분야로만 생각했던 청소년 독자들이 그렇지 않음을 단박에 알아챌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 교과에서 꼭 배우게 되는 ‘헌법’에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한 기자 출신 양지열 변호사의 글쓰기, 이야기가 돋보인다. 그리고 책을 읽어가면서 배우게 되는 헌법 조항들을 정확하게 짚어볼 수 있도록 부록으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수록했다.
Contents
지은이의 말
제1장 나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을까?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헌법에 나와 있다고?
내가 사는 세상, 대한민국을 알려주는 헌법
제2장 과학기술, 경제가 발전하면 행복할까?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어야 진짜 부자 나라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표를 뽑는 방법
제3장 국가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한다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국가로부터 함부로 간섭받지 않을 자유
제4장 우리가 사는 세상, 살고 싶은 세상
권리를 제한하더라도 지나치지 않도록
국가나 법이 잘못했다면 어떻게 해결할까?
부록 대한민국 헌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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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양지열
법을 쉽게 풀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알려주는 변호사다. 고려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중앙일보에서 8년간 사회부,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조금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하여, 사법연수원 40기로 수료했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블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다. TBS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 [더룸]을 비롯해 YTN, MBC, KBS 등 여러 방송 매체에서 시사 분야에 대한 법률적 분석이나 평론을 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법을 쉽게 전하기 위해 『헌법 다시 읽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법은 만인에게 평등할까?』를 썼다. 그밖에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를 포함해 다수의 책이 있다.
법을 쉽게 풀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알려주는 변호사다. 고려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중앙일보에서 8년간 사회부,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조금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하여, 사법연수원 40기로 수료했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블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다. TBS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 [더룸]을 비롯해 YTN, MBC, KBS 등 여러 방송 매체에서 시사 분야에 대한 법률적 분석이나 평론을 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법을 쉽게 전하기 위해 『헌법 다시 읽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법은 만인에게 평등할까?』를 썼다. 그밖에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를 포함해 다수의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