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수업의 흐름이 완벽하게 달라졌다. 혼자 책상 앞에 앉아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던 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실습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바뀐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수업 방식이 바로 토론이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부모들은 토론을 하면 아이가 자기주장만 강해지는 게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토론의 어떤 점이 인성과 창의성, 사회성을 길러줄까, 어떻게 하면 토론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독서 토론 전문가의 고민에서 출발한 이 책은 독서 토론 교육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작품성이 뛰어나며 우리에게 친숙한 교과서 수록 작품으로 토론의 실전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1부에는 독서 토론의 효과와 필요성, 용어 설명 등 핵심만 요약해 정리했고, 2부에는 교과서 작품 12편으로 토론의 실전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토론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확 달라진 교육 과정에 가장 똑똑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토론 지침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1부.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아이의 인생은 다르다
독서 토론으로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 빠른 아이 vs 느린 공부
- 인성이 부족한 아이, 토론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일반 토론과는 다른 독서 토론만의 효과
첫 토론은 교과서 문학으로 시작한다
- 독서 토론의 첫걸음, 질문하라
- 독서 토론의 출발점, 논제를 찾아라
- 많이 듣는 것과 잘 듣는 것은 다르다
- 찬반 토론이 독서 토론에도 필요하다
이토록 토론이 재미있어지는 순간
- 독서 토론의 실전 1 : 토론의 핵심 구성 요소
- 독서 토론의 실전 2 : 토론 개요서 작성
- 독서 토론의 실전 3 : 토론의 마무리는 글쓰기
- 독서 토론 실전 클래스
2부. 교과서 문학으로 시작하면 독서 토론이 재미있다
『사라, 버스를 타다』
『마당을 나온 암탉』
『어린 왕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자전거 도둑』
「동백꽃」
「하늘은 맑건만」
『시간을 파는 상점』
『홍길동전』
『박씨전』
『완득이』
「소음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