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사회에서 이중언어로 지정된 불어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French Immersion(불어 몰입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은 1971년부터 남미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후손을 위하여 Spanish Immersion(스페인어 몰입프로그램)을 시작했고, Japanese Immersion School(일본어 몰입학교), SpanishImmersion School(스페인어 몰입학교)이 운영되고 있는것을 보았다. 몰입프로그램이 목표어인 영어 습득에 과연 효과적일까, 영어몰입프로그램으로 학습하는 과목이 다른 아이들 성적에 뒤지지 않을까, 또한 문화정체성에는 영향이 없을까 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이 그 질문에 답변을 줄 것이라 믿는다. 책의 발간을 코앞에 두고 벌어지는 영어몰입프로 그램에 대한 뜨거운 논쟁과 관심을 보며 이 책의 운명 같은 것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