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사 걷기

한민족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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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06
Pages/Weight/Size 152*225*27mm
ISBN 9788953140813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왜 하필 구한말에 복음이 들어왔을까?
복음은 암울한 한민족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과거는 미래의 한국 교회에게 어떠한 길을 제시하는가?


하나님이 “때가 차매”(갈 4:4) 그리스도를 보내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신 것처럼, 한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때가 차매 복음 전파자들을 보내셨다. 하나님은 한민족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셨을까? 구한말 조선의 종교·정치·사회·문화적 정황은 복음을 갈망하는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었다. 백성은 그 어디에도 기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에 들어온 기독교 복음은 한민족에게 생명수와 생명의 떡과 같았다. 복음은 사람의 영혼 구원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까지 이끌어 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졌으며,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새사람이 된 기독교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한국 교회는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처럼 부흥했다.

그러나 한국 교회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의 시련을 견디지 못하고 불신앙으로 굴복한 것은 믿음과 순종에 큰 오점을 남겼다. 신사참배를 적극 지지하던 지도자들은 해방 후 교권으로 신사참배 반대운동과 회개운동을 전개한 자들을 박해하고 쫓아내는 또 하나의 죄를 범하고 말았다. 이것은 한국 교회의 큰 문제였고 그 결과는 심각한 교회 분열로 나타났다.

교회의 급성장은 많은 대형 교회를 양산했다. 자본주의 상업 문화같이 교회도 빈익빈 부익부의 모습을 보인다. 동시에 한국 교회는 선교하는 국가로 발돋움했다.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해외에 파송하고 있다. 선교단체들의 역할이 크다. 한국 교회를 특징짓는 단어를 하나 꼽으라면, 바로 ‘복음주의’일 것이다. 복음주의적 신앙과 삶은 한국 교회를 오늘처럼 놀랍게 성장하게 하였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이 시대와 미래에도 적실한지는 돌아볼 일이다.

역사 속에 답이 있다! 종교개혁 신앙이 다시 필요한 이 시대에 과거 한국 교회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오늘의 한국 교회를 진단하고 미래 한국 교회의 길을 찾을 수 있게 이끈다.

* 이 책의 특징
1. 성도를 위한 책으로 쉽고 재미있다.
2. 학술서가 아니라 교회라는 현장에서 발화(發話)된 이야기다.
3. 종교개혁(Reformed) 역사관으로 기술했다.
4. 본서는 한국 교회사 전반을 다루었지만, 해방 이후는 장로교를 중심으로 기술했음을 밝힌다.
Contents
프롤로그 | 과거 한국 교회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12

Part1 왜 구한말에 교회를 주셨는가

01 동쪽 끝 은둔의 나라에 전해진 복음 ·20
02 한반도를 스친 복음의 흔적을 찾아서 ·31
03 서학의 끈을 잡고 조선에 들어온 로마 천주교 ·36

Part2 위기의 조선, 백성을 품은 교회

04 쇄국의 문을 두드리는 용감한 사람들 ·50
05 선교사보다 먼저 한반도에 도착한 한글성경 ·64
06 권서인들, 한글성경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 ·71
07 미국 선교사들은 왜 조선을 향했는가 ·75
08 조선으로 속속 들어오는 복음의 일꾼들 ·80
09 바로 그 이름, 복음입니다 ·89
10 조선의 마음을 열어젖힌 의료선교 ·95
11 느리지만 확실한 방법 교육선교 ·103
12 한글을 대중의 언어로 올려놓은 한글성경 ·113
13 때로 흩어져서 때로 연합으로, 선교부 연합 활동 ·117
14 한국 교회에 깊이 영향을 미친 네비우스 선교 정책 ·121
15 선교 1-3기로 보는 한국 교회 ·130
16 한국판 부림절 사건 ·145
17 죽창과 낫으로 어찌 총칼에 맞서랴 ·147
18 대한제국의 시작과 열강의 쓰나미 ·152
19 안중근, 일본의 죄를 묻다 ·154
20 나라를 잃고 교회에 기대는 백성들 ·160
21 한반도를 이끈 선교사들 ·161

Part3 암울한 한반도를 쓰다듬은 영적 대부흥

22 한국 교회의 자랑, 1907년 평양 대부흥 ·172
23 부흥의 주인은 누구인가 ·188
24 한국 교회, 영적 내공을 키우다 ·192
25 한국 교회, 자립을 시작하다 ·194
26 ‘아직 여기’에서 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197

Part4 일제강점기 교회는 민족의 등불이 될 수 있는가

27 교란종 일본 제국주의, 한반도를 점령해 가다 ·204
28 교회, 일제 항거의 산실이 되다 ·207
29 기독교 학교와 교회에 대한 정교하고 치밀한 방해 ·212
30 민족자결주의가 쏘아 올린 희망의 공 ·215
31 일제, 무자비한 탄압에서 교묘한 민족 분열로 ·222
32 박해를 먹고 성장하는 1919년 이후의 교회 ·224
33 한국 교회가 도전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 ·225
34 교회가 할 일, 교인이 할 일 ·229
35 교회 성장과 잠재적 문제들 ·235
36 기독교 문화, 복음의 통로가 되다 ·250

Part5 교회, 신사참배와 불편한 동거를 하다

37 교회를 타락의 길로 이끈 신사참배 ·258
38 하나님의 남은 자들이 있었다 ·272

Part6 해방 후 개신교회, 아직 봄은 오지 않았다

39 대한민국 해방과 교회의 길 ·294
40 북한 교회: 영적 재건보다 권력 순응의 길을 가다 ·298
41 남한 재건과 일제 청산 실패 ·302
42 남한교회: 회개 없이는 재건도 없다 ·305
43 고려신학교, 평양신학교의 정통을 계승하다 ·311
44 적반하장의 교권주의와 자유주의의 반격 ·319
45 장로교 총회의 횡포 ·325
46 경남노회 축출(1951)과 고신교회 탄생(1952) ·332
47 조신 측(기장) 축출(1953) ·334
48 합동(승동 측)과 통합(연동 측)의 분열(1959) ·336
49 승동 측과 고신 측의 합동(1960), 그리고 환원(1963) ·339
50 해방 후 교회 안에서 활개 치는 이단들 ·343

Part7 주제로 본 한국 교회

51 교회의 성장 ·352
52 대형 교회 현상 ·356
53 놀라운 열정의 한국 선교, 그 명과 암 ·360
54 기독교 문화의 확산과 세속화 ·365
55 정치와 교회의 함수관계 ·370
56 우리가 쓰고 있는 기독교 안경 ·377
57 산아제한 이슈에서 극명하게 갈린 천주교와 개신교 ·384
58 그리스도인이 부끄러워해야 할 역사, 입양 ·390
59 남북통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392
60 음모론으로 변질된 종말론 ·396
61 한국형 복음주의, 이대로 괜찮은가? ·400

에필로그 | 교회는 시대의 도전 앞에 생존할 수 있을까? ·410
Author
임경근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 캄펀(Kampen)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로 신학 석사를, 아펄도우른(Apeldoorn)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7년간의 유학 시절에서 개혁신학과 삶을 경험했으며, 지금은 개혁신앙에 충실한 교회를 지향하며 용인에 다우리 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 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 외래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교리와 함께하는 365 가정예배』, 『기독교 학교 이야기』, 『종교개혁과 가정』, 『개혁신앙, 현대에 답하다』, 『세계 교회사 걷기』, 『소요리문답과 함께하는 365 교리 묵상』, 『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가 있으며, 그 외에 여러 공저가 있다.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 캄펀(Kampen)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로 신학 석사를, 아펄도우른(Apeldoorn)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7년간의 유학 시절에서 개혁신학과 삶을 경험했으며, 지금은 개혁신앙에 충실한 교회를 지향하며 용인에 다우리 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 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 외래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교리와 함께하는 365 가정예배』, 『기독교 학교 이야기』, 『종교개혁과 가정』, 『개혁신앙, 현대에 답하다』, 『세계 교회사 걷기』, 『소요리문답과 함께하는 365 교리 묵상』, 『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가 있으며, 그 외에 여러 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