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존중받지 못한 내 마음을 위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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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4/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2776037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눈치 보는 나, 착각하는 너》, 《심리학 일주일》에 이은 심리학 3부작!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세상의 지침을 따라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러는 동안 내 마음은 돌보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이 뭐라고 말하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최신 심리학 연구를 통한 자기지각, 보상심리, 긍정적 정서, 번아웃, 행복 습관, 사회적 지지, 통제감, 완벽주의, 자존감, 너그러움 등에 관한 이야기가 그 과정을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삶에 대해 너그러워진 나, 어제보다 한 뼘 더 자라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Part 1 진짜 내 모습을 찾아
01 나 자신을 알기란 꽤 어려운 일 ː자기지각
02 겉모양 말고 속을 보세요 :‘실제 나’와 ‘진정한 나’
03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오나요? :강요된 희생
04 나 이렇게나 힘들었다고! :보상심리와 피해의식
05 고통 속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
06 재미있는 일이 쉬운 일이다 :지속 가능한 삶
07 땅 짚고 일어나기 :번아웃
부록 나의 자아개념을 알아보기

Part 2 행복하자
01 소소한 일상의 커다란 힘 :인생의 유한함
02 행복이 조금씩 조금씩 :행복 습관
03 낯선 이가 주는 기쁨 :예측과 실제
04 친절해도 괜찮아 :관계의 영역
05 잘 먹고 잘 쉬자 :음식과 수면
06 생각을 정리하기 :비우는 글쓰기
07 우리를 지켜주는 것 :사회적 지지
부록 긴장과 불안에 새 이름 붙이기

Part 3 마음 다치지 않게
01 고통과 마주하는 시간 :불행 직시
02 선함과 악함의 경계 :이분법적 사고
03 고통으로 얻는 것 :의미 찾기
04 절망을 이기는 내 안의 힘 :통제감
05 통제감 없는 사회 :통제 대리물
06 마음이 외롭고 허할 때 :사회적 동물
부록 빈자와 부자 모두의 욕구

Part 4 내 인생 좀 더 의미 있게
01 처음 사는 인생 :시행착오
02 완벽해야 잘 사는 건 아니다 :완벽주의
03 나에게 너그러워지기 :자존감
04 성숙한 마음 키우기 :겸손과 나르시시즘
05 묶인 생각 풀어내기 :고정관념
06 변화란 고통이다 :통제 욕구
부록 쓸데없음 인정하기

Part 5 이해하며 삽시다
01 나와 다른 사람들 :자기중심적 생각
02 절대로 절대적인 절대성 :신념
03 정말로 도와주고 싶다면 :선의와 오지랖
04 착한 일은 항상 좋은 걸까? :선행과 칭찬
05 그 사람 믿어도 될까? :신뢰
06 함께 감정을 교류하다 :공감 능력
07 따뜻하기만 한 건 아니다 :공감의 이면
부록 남과 나를 칭찬하기

참고문헌
Author
박진영
어렸을 때부터 ‘나는 왜 이러는 걸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커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통합의학 프로그램 소속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마음 챙김, 자기 자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어요. 현재 미국 듀크 대학에서 사회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나에 대한 불만이 참 많았어요. 내가 참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자기 비난에 속수무책이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바라본 나는 누구보다 나에게 가장 많은 잔소리와 악담을 쏟고 있었죠. 습관적으로 나를 막 대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비를 만나고부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기 자비는 내가 힘들어할 때도, 초라할 때도 나를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이거든요.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기 자비가 도와줄 거예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왜 이러는 걸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커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통합의학 프로그램 소속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마음 챙김, 자기 자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어요. 현재 미국 듀크 대학에서 사회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나에 대한 불만이 참 많았어요. 내가 참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자기 비난에 속수무책이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바라본 나는 누구보다 나에게 가장 많은 잔소리와 악담을 쏟고 있었죠. 습관적으로 나를 막 대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비를 만나고부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기 자비는 내가 힘들어할 때도, 초라할 때도 나를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이거든요.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기 자비가 도와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