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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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9/27
Pages/Weight/Size 153*224*40mm
ISBN 978895276698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국가의 성패를 결정적인 요인, '제도'의 힘!
번영과 빈곤의 기원부터 시작하여 그의 이해까지 도달한다!


가난, 부정부패, 문맹, 범죄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실패한 국가'들. 왜 이들은 실패한 것일까? 저자들은 총 15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시공간과 정치, 경제, 역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으며 학제 간 연구와, 제도에 초점을 맞춘 더욱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발전이론으로 폭넓은 예를 들어 그 이유를 설명한다. ‘왜 그토록 여러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지’ 더 나아가 오늘날 ‘번영과 빈곤, 세계 불평등의 기원은 어디에 있는지’에 관한 질문까지 그 부분을 확장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저자들은 로마제국, 마야 도시국가, 중세 베네치아, 구소련, 라틴아메리카, 잉글랜드,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증거를 토대로 실패한 국가와 성공한 국가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가 무엇인지 밝혀낸다. 또한, 저자들은 또한 빈곤과 번영이 어떤 차이에서 비롯되는지 알아보려면 특히 한 사회의 힘의 균형을 뒤흔드는 대형 사건의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라고 말한다. 바로 이러한 ‘결정적 분기점’은 한 나라가 나아갈 길을 급변시킬 수 있는 양날의 칼이다. 유럽의 흑사병, 중국 마오쩌둥의 죽음,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또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던 식민지화와 탈식민지화 등이 그것이다.

저자들은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은 지리적, 역사적, 인종적 조건이 아니라 ‘제도’라는 답안에 도달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우리, 남한과 북한이다. '가깝지만 너무 다른 두 나라'가 어떻게 이런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저자들의 강력한 논리와 명쾌한 전개력으로 설명해내고 있다. 동시에 그들의 새로운 정치경제학 이론은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질문에 답한다. 한 나라의 실패와 성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것은 그 사회의 정치·경제 제도가 얼마나 포용적인가 하는 점이다. 그 답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엿보면서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감수의 글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1장 | 가깝지만 너무 다른 두 도시
갈라진 도시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건설 │ 에스파냐의 식민지 전략 │ 미타의 부활 │ 잉글랜드의 북아메리카 식민지화 │ 새로운 통치 모형 │ 미국 헌법 vs. 멕시코 헌법 │ 아이디어와 특허제도 │ 경로의존성의 산물 │ 다른 길을 걸은 두 억만장자 │ 세계 불평등 이론을 제기하며

2장 | 맞지 않는 이론들
빈곤과 번영, 성장의 패턴 │ 지리적 위치 가설 │ 제레드 다이아몬드 이론의 한계 │문화적 요인 가설 │ 무지 가설

3장 | 번영과 빈곤의 기원
38선의 경제학 │ 착취적 경제제도 vs. 포용적 경제제도 │ 번영의 원동력 │ 착취적 정치제도 vs. 포용적 정치제도 │ 왜 늘 번영을 선택하지 않는가 │ 콩고의 오랜 시련 │ 착취적 정치제도하의 성장

4장 | 작은 차이와 결정적 분기점
페스트가 창조한 세계 │ 포용적 제도의 형성 │ 작지만 중요한 차이들 │ 역사의 우발적 경로 │ 형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 │ 아프리카의 악순환 │ 19세기 아시아의 상황 │ 오스만제국의 식민통치

5장 | 착취적 제도하의 성장
나는 미래를 보았다 │ 착취적 제도의 한계 │ 카사이 강기슭의 두 부족 │ 최초의 농경사회 │나투프인의 제도적 혁신 │ 불안정한 착취 │ 마야문명의 붕괴 │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6장 | 제도적 부동
베네치아가 박물관이 된 사연 │ 베네치아 폐쇄 │ 로마의 미덕 │ 미덕의 한계 │ 로마의 패악 │ 로마의 몰락 │ 빈돌란다의 사례 │ 갈림길 │ 초기 성장의 영향

7장 | 전환점
획기적인 생각 │ 상존하는 정치 갈등 │ 독점법 │ 명예혁명 │ 독점 철폐 │ 산업혁명 │ 가속화되는 기술혁신 │ 왜 하필 잉글랜드였을까?

8장 | 발달을 가로막는 장벽
인쇄 금지 │ 작지만 중요한 차이 │ 산업화에 대한 우려 │ 러시아에 혁명은 없다 │ 선적 금지 │ 프레스터 존의 절대주의 │ 소말리아 사회의 특수성 │ 끈질긴 낙후성

9장 | 발전의 퇴보
향신료와 인종 대학살 │ 아프리카 사회를 뒤흔든 노예무역 │ 노예무역 금지의 결과 │ 이중 경제의 현실 │ 원주민 토지법 │ 뒷걸음치는 발전

10장 | 번영의 확산
호주의 길 │ 죄수에게 경제적 자유를 │ 대의제도에 대한 요구 │ 장애물을 무너뜨린 프랑스혁명 │ 무너진 삼부회 │ 혁명의 수출 │ 서로 다른 길을 간 일본과 중국 │ 세계 불평등의 뿌리

11장 | 선순환
블랙법 │ 블랙법의 폐지와 법치주의의 탄생 │ 더딘 민주주의의 행보 │ 포용적 제도의 점진적 순환 │ 트러스트 깨기 │ 사법부 개혁 시도 │ 아르헨티나의 사례 │ 긍정적 피드백과 선순환

12장 | 악순환
시에라리온의 착취적 제도 │ 악순환의 메커니즘 │ 엔코미엔다에서 토지 강탈에 이르기까지 │ 노예제도에서 흑인차별정책으로 │ 아프리카 역사와 과두제의 철칙 │ 부정적 순환 고리와 악순환

13장 | 오늘날 국가가 실패하는 이유
짐바브웨에서 복권 당첨되는 법 │ 시에라리온내전 │ 중앙집권화에 실패한 콜롬비아 │ 아르헨티나 경제 추락의 이유 │ 20세기 신절대주의 │ 우즈베키스탄의 현실 │ 이집트의 왜곡된 경쟁의 장 │ 실패한 국가의 공통점

14장 | 기존 틀을 깬 나라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보츠와나 │ 결정적 분기점과 기존 제도의 상호작용 │ 미국 남부 착취의 종말 │ 다시 태어난 중국 │ 변화의 바람

15장 | 번영과 빈곤의 이해
불평등의 역사적 기원 │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예측 │ 권위주의적 성장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 │ 근대화이론의 한계 │ 번영은 엔지니어링의 대상이 아니다 │ 해외원조의 실패 │ 브라질 사회의 변화 │ 권한강화

감사의 말
부록
주석과 출처 │ 지도 출처 │ 참고문헌 │ 찾아보기
Author
대런 애쓰모글루,제임스 A. 로빈슨,최완규
MIT 경제학과 교수다. 1967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런던정경대(LSE)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경제, 경제발전과 성장, 기술과 인적자본, 소득불평등 문제에 관한 수백편의 논물을 발표했으며, 2005년 미국경제학회가 40세 전의 탁월한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며 예비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받았다. 2012년에는 어윈 플레인 네머스 상(Erwin Plein Nemmers Prize)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BBVA 지식어워드를 수상했다. 2012년 제임스 A. 로빈슨과 함께 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포용적인 정치경제 제도의 중요성을 강요한 저서로 32개국에 출간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MIT 경제학과 교수다. 1967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런던정경대(LSE)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경제, 경제발전과 성장, 기술과 인적자본, 소득불평등 문제에 관한 수백편의 논물을 발표했으며, 2005년 미국경제학회가 40세 전의 탁월한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며 예비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받았다. 2012년에는 어윈 플레인 네머스 상(Erwin Plein Nemmers Prize)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BBVA 지식어워드를 수상했다. 2012년 제임스 A. 로빈슨과 함께 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포용적인 정치경제 제도의 중요성을 강요한 저서로 32개국에 출간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