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인형과 함께 놀며 다양한 역할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엄마가 아이에게 만들어주면 좋을 여러 가지 인형들을 소개한다. 털실 머리를 붙여 만든 ‘바바와 미미’로는 미용실 놀이를 해볼 수 있고, 가느다란 팔과 다리의 ‘클로이와 에이미’는 옷 갈아입히기 놀이에 좋은 인형이다.
바느질 초보라도 인형 만들기를 겁낼 필요 없다. 요즘 유럽에서는 살짝 잘못 만든 듯한 느낌의 삐뚤빼뚤 인형이 유행이다. 바느질 고수는 오히려 따라 하기도 어려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인형들이다. 바느질에 자신 없는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심플하고 간단한 디자인을 많이 수록했다.
아이에게 인형은 친구가 되었다가 동생이 되었다가 언니가 되었다가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인형을 엄마가 직접 정성스레 만들어준다면 아이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모든 인형의 실물본이 들어 있고, 필요한 원단과 재료도 상세하게 소개하므로 부담 없이 도전해볼만 하다.
Contents
weebee's letter
만들기의 기초
기본 바느질 도구
장식 도구
여러 가지 원단
여러 가지 부자재
사진으로 미리 보는 인형 만들기 과정
바느질 용어 배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