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용복

옻칠로 세계를 감동시킨 예술가의 꿈과 집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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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5/06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275859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일본의 자존심, 메구로가조엔을 복원해낸

한국의 옻칠장이의 도전과 열정의 이야기




옻칠의 나라, 일본에서 그것도 국보급 건물인 메구로가조엔 복원 공사를 맡아 진행한 한국인 전용복. 3,000명에 달하는 일본 최고의 옻칠 장인들과의 경쟁 끝에 메구로가조엔 복원 공사를 맡게 된 그는 한국에서 데려간 장인 300명과 함께 3년 만에 완벽하게 복원해내는 데 성공한다. 이 책에는 그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메구로가조엔을 복원하고 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인정받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와 옻칠의 세계화를 위한 그의 집념이 담겨 있다.



그는 23여 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무수히 많은 이슈를 낳았고, 옻칠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때마다 그는 큰 시련을 이겨내야만 했다. 메구로가조엔 복원을 맡았을 때 한국 언론들은 그를 외면했고, 일본의 내로라하는 장인들을 제치고 그 큰 공사를 맡게 되자 목숨의 위협을 느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올곧은 삶에 대한 열정과 포기할 줄 모르는 자세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눈부신 성공을 이루어냈다. 투명한 옻칠, 선명한 옻칠을 얻기 위해서는 옻칠이 마르기 힘든 환경에 두면서 말려야 하는데, 그의 삶은 이러한 옻칠과 많이 닮이 있다.



한국인 전용복. 그의 작업실 대들보에는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지 않은 사람은 이곳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걸려있다. 독보적인 기술로 일본으로의 귀화를 간청받기까지 한 그는 아직도 발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직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모험으로 살아가고 있다. 옻칠로 세계를 감동시킨 장인 전용복의 꿈과 집념의 이야기는 도전과 열정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가는 삶의 교훈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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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추천의 글 어둠의 바닥에서 찾아낸 천 년의 빛
프롤로그 옻칠로 한국의 혼을 깨우다

Part 1 옻칠의 신비에 사로잡히다
창백한 내 영혼의 뿌리
형의 죽음이 내게 남긴 것
꿈꾸는 시간조차 사치였던 세월
꿈의 단초가 된 낯선 경험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구
옻칠의 신비에 빠져들게 한 와태칠
옻칠의 나라, 일본
운명적으로 나를 찾아온 조그만 밥상


Part 2 가고자 하는 길에 모든 것을 걸다
꿈의 연회장 메구로가조엔
일본에서의 첫 전시회
일본의 옻칠 기법을 순례하다
혼신을 다한 피와 땀의 기록들
일본의 국보급 장인도 포기한 송학도
마지막 승부수
피를 말리는 기다림의 시간
일본의 자존심, 메구로가조엔에 입성하다
또 다른 복병, 비자 발급
메구로가조엔의 낮과 밤
천혜의 땅, 가와이무라
버려진 폐교를 최고의 칠예연구소로
대한민국 예린칠예연구소 개소식

Part 3 완벽을 향한 열정이 최고를 만든다
칠흑 같은 밤들을 하얗게 지새우다
일본화, 목판화까지 맡게 되다
조선 장인의 혼을 살려내다
난파선의 선장 같은 하루하루
가와이무라의 사계
자연의 축복으로 태어난 새 생명
세계 최초의 옻칠 엘리베이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
동심으로 만든 황홀한 우주 공간
전 생애를 걸고 완성한 사계산수화
철저한 원칙주의가 명품을 만든다
목숨을 건 6개월간의 사투
도쿄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리다

Part 4 잊혀져 가는 옻칠 문화를 위한 집념
문화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
신비한 음색을 만들어내다
우리 문화의 혼불을 만나다
한국의 혼을 보여줄 옻칠 미술관을 세우다
천만금으로도 소유할 수 없는 시계
어둠 속에 잠들어 있는 조선의 신비
오직 완벽함에만 허락되는 옻칠의 미학

에필로그 영혼에 옻을 입혀주고 싶다
Author
전용복
항상 조선의 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전용복은 국내에서 옻칠작가로 활동하다 일본의 유서 깊은 연회장 메구로가조엔의 옻칠 작품을 3년에 걸쳐 복원해냄으로써 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우뚝 섰다. 그는 가난과 슬픔으로 얼룩진 유년시절을 거치고 난 뒤 우연히 마주친 옻칠의 세계에 매혹되어 전 생애를 옻칠에 바쳐 왔다. 그리고 일본의 메구로가조엔 복원공사에 참여해 3년 동안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처절한 과정을 거쳐 마무리해내 일본인들의 인구에 회자되게 된다.

1980년 예린칠예연구소를 설립한 후 옻칠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의 일대기를 다룬 NHK TV '아빠, 우리는 왜 일본에서 살아요?' 라는 다큐멘터리는 일본 열도를 울음바다로 만들기도 했고, KBS '일요스페셜' '마이 웨이' 'TV특강' 등에 소개되어 주목받은 바 있으며 200여 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옻칠의 신비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NHK 문화강좌 등 여러 곳에서 800여 명의 제자를 길러 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번 개인전을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국 현대미술전 대상, 일본 이와데 현 미술공방전 특상,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통령 표창장 수상 등 한국과 일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세계 최대의 옻칠 미술관인 이와야마 칠예미술관의 관장, 전용복 칠예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이와데 현의 문화예술진흥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작품 활동과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항상 조선의 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전용복은 국내에서 옻칠작가로 활동하다 일본의 유서 깊은 연회장 메구로가조엔의 옻칠 작품을 3년에 걸쳐 복원해냄으로써 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우뚝 섰다. 그는 가난과 슬픔으로 얼룩진 유년시절을 거치고 난 뒤 우연히 마주친 옻칠의 세계에 매혹되어 전 생애를 옻칠에 바쳐 왔다. 그리고 일본의 메구로가조엔 복원공사에 참여해 3년 동안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처절한 과정을 거쳐 마무리해내 일본인들의 인구에 회자되게 된다.

1980년 예린칠예연구소를 설립한 후 옻칠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의 일대기를 다룬 NHK TV '아빠, 우리는 왜 일본에서 살아요?' 라는 다큐멘터리는 일본 열도를 울음바다로 만들기도 했고, KBS '일요스페셜' '마이 웨이' 'TV특강' 등에 소개되어 주목받은 바 있으며 200여 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옻칠의 신비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NHK 문화강좌 등 여러 곳에서 800여 명의 제자를 길러 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번 개인전을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국 현대미술전 대상, 일본 이와데 현 미술공방전 특상,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통령 표창장 수상 등 한국과 일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세계 최대의 옻칠 미술관인 이와야마 칠예미술관의 관장, 전용복 칠예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이와데 현의 문화예술진흥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작품 활동과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