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의 핑크 리본

Cancer in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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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275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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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4/01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5275829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가슴속 종양을 탁구공이라 부르고, 항암 치료 중에도 가발로 멋을 내는...
시종일관 청량함을 잃지 않는 그녀의 이야기


‘핑크리본’은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는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상징물이다. 서른 살 화려한 싱글의 어느 날 프랑스 파리, 저자는 핑크리본과 마주쳤다. 불현듯 그녀에게 찾아온 유방암. 눈물콧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감동의 스토리가 전개되리란 뻔한 기대는 하지 말자. 『에펠탑의 핑크리본』은 평온한 일상에 불쑥 끼어든 불행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암환자들이 ‘암에 맞서는 영웅’이 아닌, 어쩌다가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평범한 사람’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암환자라고 해서 쇼핑을, 사랑을 못할까? 그녀는 파리 곳곳을 누비며 들려주는 정경과 카페들, 쇼핑,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그녀의 삶에 대한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더불어, 『에펠탑의 핑크 리본』은 유방암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같은 또래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내 유방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다.
Contents
Prologue

01 서른 살 봄에 찾아온 뜻밖의 선물
02 인생에 어떤 일도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
03 파리지엔의 특권, 100퍼센트 공짜 시스템
04 암투병 스페셜 패션 아이템
05 고맙다, 마크야
06 내 생애 최악의 밤
07 암병동에서의 여름 휴가
08 나를 위한 최고의 응원가
09 둥근코 웨지힐과 할아버지
10 One Moment In Time
11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12 6센티미터 탁구공이 남겨준 것들
13 Here Comes The Sun?

Epilogue
Author
배우리
대학교 3학년,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포부만 달랑 가지고 대책 없이 프랑스행 비행기를 탔다. 파리에서 영화이론과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고, 「아멜리에」 등의 영화를 제작한 프랑스 3대 영화사 UGC의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했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달 파리의 최신 소식을 전하지만 본인은 정작 동네 벼룩시장과 빈티지에 더욱 열광한다. 만 서른이 되던 해 일과 사랑을 동시에 거머쥐고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려는 찰나 유방암을 판정 받았다. 지금은 8개월간의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평범한 삼십대 파리지엔의 일상 속으로 돌아가 있다.

현재 파리 레스토랑 Silk & Spice에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하고 있고, 패션 화보나 광고 촬영의 프로덕션을 담당하기도 하며, 「노블레스」를 비롯한 주요 매체에 파리 관련 취재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대학교 3학년,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포부만 달랑 가지고 대책 없이 프랑스행 비행기를 탔다. 파리에서 영화이론과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고, 「아멜리에」 등의 영화를 제작한 프랑스 3대 영화사 UGC의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했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달 파리의 최신 소식을 전하지만 본인은 정작 동네 벼룩시장과 빈티지에 더욱 열광한다. 만 서른이 되던 해 일과 사랑을 동시에 거머쥐고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려는 찰나 유방암을 판정 받았다. 지금은 8개월간의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평범한 삼십대 파리지엔의 일상 속으로 돌아가 있다.

현재 파리 레스토랑 Silk & Spice에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하고 있고, 패션 화보나 광고 촬영의 프로덕션을 담당하기도 하며, 「노블레스」를 비롯한 주요 매체에 파리 관련 취재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