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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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3/25
Pages/Weight/Size 210*280*15mm
ISBN 9788952758088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늘 외로운 왕자님이 있었어요. 부모님, 신하, 친구에게 외로움을 토로했지만 그들은 왕자님의 외로움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래서 왕자님은 점점 더 외로워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왕자님은 창밖의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벌레를 발견합니다. 벌레를 찾아가 말을 걸지만, 벌레는 꿈틀하고 움직일 뿐 아무 말이 없어요. 왕자님은 매일 그 벌레를 찾아가지만, 여전히 반응은 없어요. 또 다시 벌레를 찾아간 어느 날, 벌레는 껍질을 뒤집어쓰고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벌레가 꿈틀꿈틀하더니 껍질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그 사이로 노란색 날개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나비는 왕자님을 보자마자 인사했어요. 왕자님은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을 수 있을까요?

『왕자님』은 ‘나는 누구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이끌어 내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는 철학 그림책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서 느끼는 근본적인 공허함,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이 느끼는 외로움, 존재 자체에 대한 갈등은 다른 이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한다고 위로되지 않아요. 왕자님이 느끼는 외로움은 자아 찾기의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하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내면 속으로 점점 더 들어가던 아이들은, 마지막 책장을 넘긴 다음엔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머물며 자신과의 대화를 시도할 수 있을 거에요.
Author
노석미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인형 만들기, 아트상품 제작 등을 하며 여러 차례 개인전과 기획전을 열었다. 20대 후반 도시를 벗어나 초록이 많은 곳으로 이동했다. 산이 보이는 정원이 딸린 작업실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며 고양이 씽싱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아기 구름 울보』 『히나코와 걷는 길』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등에 그림을 그렸고,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냐옹이』 『왕자님』 『스프링 고양이』 『향기가 솔솔 나서』 『서른 살의 집』 『그린다는 것』 『멀리 있는 산』 『지렁이 빵』 『좋아해』 『나는 고양이』 『먹이는 간소하게』 등을 쓰고 그렸다.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인형 만들기, 아트상품 제작 등을 하며 여러 차례 개인전과 기획전을 열었다. 20대 후반 도시를 벗어나 초록이 많은 곳으로 이동했다. 산이 보이는 정원이 딸린 작업실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며 고양이 씽싱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아기 구름 울보』 『히나코와 걷는 길』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등에 그림을 그렸고,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냐옹이』 『왕자님』 『스프링 고양이』 『향기가 솔솔 나서』 『서른 살의 집』 『그린다는 것』 『멀리 있는 산』 『지렁이 빵』 『좋아해』 『나는 고양이』 『먹이는 간소하게』 등을 쓰고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