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

관계에 서툰 이들을 위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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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274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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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2/09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52744876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오늘도 눈치 보고, 휘둘리고, 후회하고 있다면?

내 삶의 주도권을 다시 찾는 관계 연습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던 박진영 작가의 첫 책, 『눈치 보는 나, 착각하는 너』가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독자들이 바로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새롭게 발견된 연구들을 추가하고, 최근 시류에 맞도록 내용을 교체하는 등 전면적인 수정과 보완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박진영 작가 특유의 쉽고 공감 가는 사례, 유쾌하고 시원시원한 글쓰기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책에서 유용한 심리학 지식뿐만 아니라 가슴이 뻥 뚫리는 해결책까지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시작하며: 사회적 동물로 살면서 나를 잃지 않는 법

Part 1 나도 잘 몰랐던 나

01 아파도 좋아, 함께 살 수 있다면: 인간을 쥐락펴락하는 소속욕구
02 다가가고 싶지만 상처받기는 싫어: 사회적 동물만이 느끼는 두려움
03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해질까?: 인간관계는 행복의 필요조건

Part 2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삶인가

01 외부 시선의 껍질 벗기기: 진짜 나를 찾아가는 길
02 어쨌든 타인은 스트레스다: 나라도 나의 지옥이 되지 말 것

Part 3 휩쓸리지 않고 단단하게 사는 법

01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삶의 진짜 주인 찾기
02 사회적 동물의 자존감: 대접받고 싶은 욕구
03 어떤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할까?: 나라는 우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Part 4 내가 너무 몰랐던 너

01 타인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바른 이해를 위해서 가져야 할 태도
02 타인의 입장에 공감하기: 서로에게 조금 더 따뜻해진다면

Part 5 그 사람은 왜 그러는 걸까

01 사회적 맥락의 힘: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맥락이 있다
02 상사들은 왜 다 그 모양일까?: 직장 내 권력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
03 ‘우리는 하나’가 불러오는 비도덕성: 집단은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가

Part 6 정글 같은 세상에서 유쾌하게 살아남기

01 좋은 관계를 만드는 본격적인 기술들: 해롭지 않은 사람이 되기
02 사회적 동물로 훌륭히 생존하는 법: 결국 우리는 함께니까

마치며: 휘둘리니까 인간이다

그림과 그래프 출처
Author
박진영
어렸을 때부터 ‘나는 왜 이러는 걸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커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통합의학 프로그램 소속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마음 챙김, 자기 자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어요. 현재 미국 듀크 대학에서 사회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나에 대한 불만이 참 많았어요. 내가 참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자기 비난에 속수무책이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바라본 나는 누구보다 나에게 가장 많은 잔소리와 악담을 쏟고 있었죠. 습관적으로 나를 막 대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비를 만나고부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기 자비는 내가 힘들어할 때도, 초라할 때도 나를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이거든요.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기 자비가 도와줄 거예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왜 이러는 걸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커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통합의학 프로그램 소속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마음 챙김, 자기 자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어요. 현재 미국 듀크 대학에서 사회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나에 대한 불만이 참 많았어요. 내가 참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자기 비난에 속수무책이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바라본 나는 누구보다 나에게 가장 많은 잔소리와 악담을 쏟고 있었죠. 습관적으로 나를 막 대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비를 만나고부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기 자비는 내가 힘들어할 때도, 초라할 때도 나를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이거든요.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기 자비가 도와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