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의 문화사

매너라는 형식 뒤에 숨겨진 짧고 유쾌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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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23
Pages/Weight/Size 130*200*16mm
ISBN 9788952739841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인사의 원래 기능은 서로의 손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있었다!”

첫인사부터 굿나잇 키스까지…

훌륭한 매너에는 한 번쯤 의심해볼 만한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다!



우리는 매너를 중요하게 여긴다. 인사법, 식사예절, 음주, 대화, 이성끼리의 신호 교환 등 사회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모든 분야에서 ‘적절한’ 매너가 존재한다. 매너는 문명화된 사회의 기호이며,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어딘가 조금 이상하거나 모자란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누구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 못한다.



『매너의 문화사』는 매너라는 눈앞에 드러나는 형식의 이면을 파고들어 ‘도대체 훌륭한 매너란 무언인가’를 질문한다. 그리고 과연 훌륭한 매너라는 것이 존재하기나 하는지, 아니면 그저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인간의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고안된 정서적 울타리에 불과한지를 탐구한다. 핀란드 출신의 두 저자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하는 예의가 어떤 우여곡절을 거쳐 오늘날 우리가 아는 매너로 정착되었는지 유럽의 역사를 차근차근 훑으며 보여준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신선한 매너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Contents
들어가며

1. 매너의 시작

: 인간은 매너를 통해 자신이
동물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인지 증명하고자 애썼다.

2. 몸가짐과 바디랭귀지

: 시대마다 이른바 ‘통하는’ 태도와 바디랭귀지가 달랐다.

3. 인사법

: 인사의 원래 기능은 서로의 손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있었다.

4. 식사예절

: 식사와 관련된 규칙은 모든 사회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5. 자연 욕구와 분비물

: 화장실에서 용무를 해결하는 일이
사생활로 보호받기 시작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6. 눈물과 웃음

: 사람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엔 호의를 보이지만,
혼자서 웃는 것은 꺼림칙하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뭘까?

7. 공격성

: 무리가 커질수록 공개적인 적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규칙이 절실해졌다.

8. 성생활

: 인간은 짝짓기 기간이 따로 없는 유일한 동물이다.
문제는 바로 이것 때문에 생겨났다.

9. 디지털 중세시대

: 사람들은 이제 SNS 공간에서 허세를 떨고
서로를 유혹하고 행패를 부린다.
중세 기사들의 무절제한 태도가 또다시 만개하고 있다.

나가며
Author
아리 투루넨,마르쿠스 파르타넨,이지윤
핀란드 작가.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는 작가로 꼽히는 그는 서양 문화사를 유머러스하게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년 동안 여러 매체에서 과학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대학과 방송국에서 문화사와 관련된 강의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로 미신, 예절, 음주습관, 거짓말 등 서구문화사에서 특이한 것들을 분석하는 책들을 냈다. 경솔함의 역사를 다룬 『오만의 역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9권의 논픽션 도서를 출간했다.

핀란드 작가.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는 작가로 꼽히는 그는 서양 문화사를 유머러스하게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년 동안 여러 매체에서 과학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대학과 방송국에서 문화사와 관련된 강의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로 미신, 예절, 음주습관, 거짓말 등 서구문화사에서 특이한 것들을 분석하는 책들을 냈다. 경솔함의 역사를 다룬 『오만의 역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9권의 논픽션 도서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