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검정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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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2/21
Pages/Weight/Size 208*277*8mm
ISBN 9788952238962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세계 최고의 색채 연구가 미셸 파스투로가 내놓은 야심작 『나는 이제 검정이 좋아』

색깔에는 저마다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파랑의 경우, 상쾌함과 차가움, 바다와 같은 것들을 떠올리게 하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검정’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오늘날 검정은 예술을 넘어, 인테리어와 패션처럼 일상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색깔입니다. 차분하고 깔끔하며,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튀거나 유행을 타는 색도 아니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색을 꼽으라 한다면 대부분은 알록달록한 색을 고릅니다. 검정은 예쁘지 않고 무서운 색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어둠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지요. 『나는 이제 검정이 좋아』 속 주인공 피에르도 검정을 싫어하는 아이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피에르는 밤을 무서워합니다. 밤이 검은색으로 가득 차 있는 까닭에, 검은색마저 무서워하고 싫어하게 된 것입니다. 까만 밤, 잠 못 이루는 피에르는 생각합니다. ‘밤이 짙은 남색이나 파랑이라면 이렇게 무섭지는 않을 거예요.’ 『나는 이제 검정이 좋아』는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음직한 상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피에르’는 검정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아이들은 자기와 꼭 닮은 피에르를 만나 곧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됩니다. 검정을 향해 꽁꽁 닫혀 있던 피에르의 마음이 열리는 순간, 책을 보는 아이들의 마음도 함께 움직이게 되지요.

『나는 이제 검정이 좋아』는 미셸 파스투로가 쓴 첫 어린이 그림책입니다. 미셸 파스투로는 색채학의 대부로 널리 알려진 색채 연구가입니다. 오랜 시간 색을 연구하며 사람들에게 색의 매력을 알리는 일에 힘써 왔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피에르처럼 검정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검정의 진짜 매력을 들려주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미셸 파스투로가 섬세하게 담아낸 아이들의 색채 심리와 색채학자의 깊이 있는 눈으로 그려 낸 ‘검정’의 매력을 『나는 이제 검정이 좋아』에서 만나 보세요!
Author
미셸 파스투로,로랑스 르 쇼,박선주
중세 문장학의 대가이며, 색채 분야에 관한 한 최초의 국제적 전문가다. 1947년 파리에서 태어났고 소르본 대학교와 국립 고문서 학교에서 공부했다. 1968년부터 색의 역사를 학술적 주제로 연구하기 시작하여, 중세의 색에 관한 첫 논문을 1977년에 발표하였다. 1982년에는 고등 연구 실천원(EPHE) 역사·문헌학 분과 연구 책임자로 선출되어 이후 28년 동안 색의 역사와 상징, 중세 동물에 대한 강의를 했다. 로잔 대학과 제네바 대학 등 유럽 명문 대학의 초빙 교수를 지내며 유럽 사회의 상징과 이미지에 대하여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프랑스 학사원의 객원 회원이며, 프랑스 문장학 및 인장학 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저서 『파랑의 역사』 (2000)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검정의 역사』, 『초록의 역사』, 『빨강의 역사』, 『노랑의 역사』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색의 역사를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풍부한 인문 사회학적 지식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색의 인문학』 , 『우리 기억 속의 색』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학술적 성과를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세 문장학의 대가이며, 색채 분야에 관한 한 최초의 국제적 전문가다. 1947년 파리에서 태어났고 소르본 대학교와 국립 고문서 학교에서 공부했다. 1968년부터 색의 역사를 학술적 주제로 연구하기 시작하여, 중세의 색에 관한 첫 논문을 1977년에 발표하였다. 1982년에는 고등 연구 실천원(EPHE) 역사·문헌학 분과 연구 책임자로 선출되어 이후 28년 동안 색의 역사와 상징, 중세 동물에 대한 강의를 했다. 로잔 대학과 제네바 대학 등 유럽 명문 대학의 초빙 교수를 지내며 유럽 사회의 상징과 이미지에 대하여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프랑스 학사원의 객원 회원이며, 프랑스 문장학 및 인장학 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저서 『파랑의 역사』 (2000)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검정의 역사』, 『초록의 역사』, 『빨강의 역사』, 『노랑의 역사』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색의 역사를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풍부한 인문 사회학적 지식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색의 인문학』 , 『우리 기억 속의 색』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학술적 성과를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