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필코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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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6/05
Pages/Weight/Size 148*210*11mm
ISBN 978895223407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어느 날 갑자기 왕따 가해자로 몰린 평범한 여고생,
과연 그녀는 누명을 벗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평범한 열여덟 소녀 장서란은 어느 날 갑자기, 하루아침에, 마른하늘의 날벼락처럼 ‘전따(전교 왕따)’가 된다. 같은 반 친구 하늬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켰다는 것이 이유였다.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고 왕따 피해자가 된 서란은 이 누명을 벗고 ‘기필코 서바이벌’ 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결심한다. 자신에 대한 오해와 소문을 퍼뜨린 사람이 학교 최고의 ‘지랄 폭탄’ 윤미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란은 하늬의 수첩과 핸드폰을 조사하여 하늬의 단짝이었던 시영, 학교를 자퇴하고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된 수림의 존재를 파악한다. 그리고 윤미, 하늬, 시영, 수림, 네 친구 사이에 은밀한 과거가 숨어 있음을 밝혀내는데…… 과연 서란은 자신을 옭아맨 사건을 해결하고 냉혹한 교실 한복판에서 당당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기필코 서바이벌!』은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평범한 여고생, 장서란이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물론 독자들은 ‘또 왕따 이야기?’라며 미처 읽어 보기도 전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겠다. 하지만 왕따 가해자가 왕따 피해자로 둔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설정과 이를 경쾌하고 낙천적으로 풀어낸 서사의 힘은 기존의 청소년소설과 차별되는 매력이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섬세한 심리 묘사, 능청스런 유머 감각,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결말의 청량감까지, 『기필코 서바이벌!』은 마치 한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처럼 짜릿한 몰입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Contents
기필코 서바이벌
루비콘 강을 건너다
로그아~웃
끼리끼리 코끼리를 구출하라
세상의 모든 비밀은 꼬리가 있다
골리앗을 위한 덫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코끼리 첫발 떼기
결국엔 정면 박치기
작가의 말
Author
박하령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글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다가, 이 땅의 오늘을 사는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본격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10년 「난 삐뚤어질 테다!」가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장편소설 『의자 뺏기』로 제5회 살림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통해 선택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로 제10회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수상했으며, 장애인 부모와 비장애인 자녀의 남다른 가족 이야기를 다룬 『발버둥치다』는 ‘2020 서울시 올해의 한 책’에 선정되는 등 여러 기관의 추천을 받았다. 장편소설 『기필코 서바이벌!』 『1인분의 사랑』, 소설집 『나의 스파링 파트너』 그리고 『숏컷』이 있으며 그밖에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공저) 『세븐 블라인드』(공저) 등이 있다. 사회성을 담은 소재로 십 대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고들며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라는 공감과 연대의 힘을 꾸준히 건네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글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다가, 이 땅의 오늘을 사는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본격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10년 「난 삐뚤어질 테다!」가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장편소설 『의자 뺏기』로 제5회 살림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통해 선택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로 제10회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수상했으며, 장애인 부모와 비장애인 자녀의 남다른 가족 이야기를 다룬 『발버둥치다』는 ‘2020 서울시 올해의 한 책’에 선정되는 등 여러 기관의 추천을 받았다. 장편소설 『기필코 서바이벌!』 『1인분의 사랑』, 소설집 『나의 스파링 파트너』 그리고 『숏컷』이 있으며 그밖에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공저) 『세븐 블라인드』(공저) 등이 있다. 사회성을 담은 소재로 십 대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고들며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라는 공감과 연대의 힘을 꾸준히 건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