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때로는 새처럼 살고 싶다. 이런 당신의 소망을 이루어줄 새로운 아웃도어의 세계, 트리 하우스를 만나보세요!
자연으로 돌아가자, 자연과 더불어 살자고 하는 이야기들은 들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고, 등산과 캠핑도 물론 좋지만 이제 할 만큼 한 것도 같다. 잃어버린 동심, 잃어버린 자연을 찾고 또 즐기고 싶은데 구체적인 방법이 묘연하다.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는 동물이라고 하는데, 뭔가 우리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색다른 즐길 거리는 없을까? 우리의 상상과 사고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새로운 아웃도어 문화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코바야시 타카시는 ‘트리 하우스’가 그 해답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트리 하우스는 말 그대로 ‘나무 위에 지은 집’이다. 이 신기한 나무집은 동남아시아에서 유럽, 미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친자연적 건축물이다. 저자는 우연히 세계적인 트리 하우스 건축가 피터 넬슨의 책을 보고 트리 하우스의 세계에 깊이 빠져 들었다. 건축에 대한 전문 지식도 없던 그는 무작정 트리 하우스 제작 방법을 배우기 시작하여 오랜 시간이 지나 어느덧 트리 하우스의 전문가가 되었다. 트리 하우스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은 것이다. 이 책 [트리 하우스]는 바로 저자가 그간 만들어온 삶의 이력서이자 포트폴리오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트리 하우스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