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운명을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결의 및 그 가능성을 모색한 책. 보통사람이 주체가 되는 평화운동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2004년 미국 대선은 한반도 평화와도 직결되는 문제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6자 회담의 성패' 와 '부시 행정부의 재집권 여부'라는 두 가지 변수를 분석하여 향후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미국 중심의 구도를 남북한 중심의 구도로 바꾸는 것이 지속 가능한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최선의 과제라고 말한다.
Contents
한반도의 위기 혹은 기회
다시 보는 2002년 10월 북핵 파문
‘북핵 위기’는 정당한 표현인가
두 개의 핵심 변수와 6가지 시나리오
미국 대선과 북풍
난제 중의 난제, 북핵 사찰과 검증
미국 대선과 MD 그리고 한반도
부시의 재선은 왜 위험한가
존 케리가 대통령이 된다면?
남북정상회담과 새로운 평화 프로세스
Author
정욱식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군사안보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조지워싱턴대학교 방문학자로 한미동맹과 북핵문제를 연구했다. 1999년 평화네트워크(www.peacekorea.org)를 설립해 핵 없는 세상과 평화를 연구, 전파하는 평화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화군축, 미사일방어(MD), 한미동맹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안보라는 이름으로 가려진 진실을 드러내고, 공론화해 평화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시민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2020년 제8회 리영희상을 수상했다. 2021년부터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핵과 인간』, 『MD본색』, 『사드의 모든 것』, 『한반도의 길, 왜 비핵지대인가?』 등의 책을 썼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군사안보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조지워싱턴대학교 방문학자로 한미동맹과 북핵문제를 연구했다. 1999년 평화네트워크(www.peacekorea.org)를 설립해 핵 없는 세상과 평화를 연구, 전파하는 평화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화군축, 미사일방어(MD), 한미동맹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안보라는 이름으로 가려진 진실을 드러내고, 공론화해 평화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시민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2020년 제8회 리영희상을 수상했다. 2021년부터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핵과 인간』, 『MD본색』, 『사드의 모든 것』, 『한반도의 길, 왜 비핵지대인가?』 등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