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가기 싫어!』는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아이로 하여금 유치원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하는 이유는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기에는 얼토당토않은 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아이들의 모습조차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하여, 투정부리는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솔직담백하게 풀어냄으로써 유치원에 가기 싫어 뾰로통해진 아이들에게는 공감대를,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유치원은 항상 가기 좋은 곳이 아니라 가기 싫을 수도 있고, 난생 처음 엄마와 떨어져 보기도 하지만 친구랑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라고 소개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은 소극적일 수 있는 우리 아이를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작가 하세가와 요시후미는 일본 그림책상,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등을 수상한 일본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로 『내가 라면을 먹을 때』 『오늘도 화났어!』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번 책은 작가 하세가와 요시후미가 자신의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며 직접 겪었던 경험이 고스란히 잘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정서와 마음을 잘 포착하고 있습니다. 짧고 간결한 문장, 다양한 화면 구성은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Author
하세가와 요시후미,이정민
196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스노우』, 『어디어디어디』등이 있다. 『배짱 할머니의 죽』으로 제34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엄마괴물』로 제14회 켄부치 그림책마을 대상을, 『이로하니호헤토』로 제10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는 2008년 제13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고, ‘이 그림책이 좋아’ 2008년 일본그림책부문 2위에 선정되었다. 『별 별 초록별』로 2020년 일본아동펜상 화가상을 받았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세가와 요시후미는 어린이들에게 자작곡을 불러 주는 라이브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백희나의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등을 번역했다.
196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스노우』, 『어디어디어디』등이 있다. 『배짱 할머니의 죽』으로 제34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엄마괴물』로 제14회 켄부치 그림책마을 대상을, 『이로하니호헤토』로 제10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는 2008년 제13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고, ‘이 그림책이 좋아’ 2008년 일본그림책부문 2위에 선정되었다. 『별 별 초록별』로 2020년 일본아동펜상 화가상을 받았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세가와 요시후미는 어린이들에게 자작곡을 불러 주는 라이브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백희나의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