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소녀 비행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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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3/23
Pages/Weight/Size 149*210*30mm
ISBN 9788952215512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하늘을 나는 게 황당하다고?
용감무쌍한 괴짜들의 유쾌한 비상!


공립중학교 1학년인 미즈키는 소꿉친구 주에리의 손에 이끌려 비행클럽에 가입한다. 주에리가 첫눈에 반한 선배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내신 때문에라도 반드시 클럽활동을 해야하지만, 지금의 인원수로는 정식 클럽으로 인정받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미즈키는 노력 끝에 겨우 부원들을 모으지만… 도통 무서운 것이 없어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고도 태연한 루나루나, 존재감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규지, 놀랄 만큼 심술궂은 험담꾼 도쿠라 요시코까지. 과연 이 별난 부원들은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소년 소녀 비행클럽』은 꾸준히 추리 소설을 발표하며 일상적 이야기에 탁월한 능력을 자랑하던 가노 도모코가 처음으로 시도한 유쾌 학원물이다.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열네 살 소녀 미즈키를 주인공으로 하여 청소년들이 어디까지 꿈꿀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가는지를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각 인물들의 특징을 캐릭터화하는 작가의 능력은 소설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한 사람의 망상에 불과하던 꿈은 두 사람이 모이고, 다섯 사람이 모이면서 점차 실체가 되어간다. 거만함이 하늘을 찌르던 괴짜 부장 하이토 진의 날고 싶다는 비현실적 꿈 이면에 아픔과 서러움이 있었음을 알게 된 미즈키는 그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다는 열망에 불타오르게 된다. 결국 이들은 모든 꿈은 아름다우며, 꿈을 향해 구체적으로 나아갈 때야말로 자신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유쾌하게 보여준다.
Contents
1. 비행클럽의 성립
2. 하늘을 날 수 없다고 누가 그래? 혹은 비행과 낙하의 차이
3. We Cannot Fly
4. 일하지 않는 자, 날지도 말지어다
5. and so on
6. We Can Fly
7. take off

작가의 말
Author
가노 도모코,김소영
1966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출생. 분쿄대학 여자단기대학부 졸업 후, 화학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1992년 직장생활 중 집필한 『일곱 번째 아이』로 제3회 아유가와 데츠야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4년에는 단편소설 『유리기린』으로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다음 해인 95년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추리 작품을 쓰는 작가지만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살인 사건을 많이 다루지는 않는다. 오히려 판타지풍의 작품을 포함하여 일상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 인기 추리작가 누쿠이 도쿠로와 부부 추리 소설가로도 유명하다. 그 외 대표작품으로는 『손 안의 작은 새』『무지개집의 앨리스』『나선계단의 앨리스』등이 있다.
1966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출생. 분쿄대학 여자단기대학부 졸업 후, 화학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1992년 직장생활 중 집필한 『일곱 번째 아이』로 제3회 아유가와 데츠야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4년에는 단편소설 『유리기린』으로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다음 해인 95년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추리 작품을 쓰는 작가지만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살인 사건을 많이 다루지는 않는다. 오히려 판타지풍의 작품을 포함하여 일상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 인기 추리작가 누쿠이 도쿠로와 부부 추리 소설가로도 유명하다. 그 외 대표작품으로는 『손 안의 작은 새』『무지개집의 앨리스』『나선계단의 앨리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