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과서에 늘 나오는 ‘말’, ‘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소개해 주는 책이다. ‘언어’는 모든 의사소통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언어의 기초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세계인으로서 교양을 쌓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청소년을 위한 언어란 무엇인가』는 이런 맥락에서 ‘말’과 ‘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독특한 교양서다. 쉽고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언어’에 관한 다양한 고민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전달해 준다.
저자는 ‘언어’에 관한 보편적인 교양부터, ‘한국어’라는 구체적인 언어에 관한 내용까지 다양한 내용을 균형 있게 다룬다. 또한, 하버드 대학에서 언어학으로 박사를 받은 세계적인 언어학자 중앙대학교 장영준 교수가 이 책을 감수하고, 한국 실정에 맞도록 직접 몇 개의 원고를 집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Contents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수의 글
01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했을까?
02 동물도 말을 할 수 있을까?
03 원시 시대의 언어는 어땠을까?
04 지구상에는 몇 개의 언어가 존재할까?
05 모든 사람이 단 하나의 언어만을 사용할 날이 올까?
06 언어 사이의 우열은 존재할까?
07 다른 언어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08 인간은 언제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
09 청소년은 정말 언어를 망치는 주범일까?
10 비밀 언어, 나도 만들 수 있을까?
11 세계가 공용하는 언어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12 인간은 몇 개의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13 인간은 모든 문장을 다 번역할 수 있을까?
부록
1. 밀러와 이기문의 한국어 계통도
2. 한눈에 보는 세계 언어의 계보
3. 한눈에 보는 한국어 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