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인류는 계속해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들과 싸워왔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의학이 발달했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고 주사하는 ‘약’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결핵, 탄저병, 콜레라 같은 위협적인 병의 원인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임을 깨달은 뒤로, 많은 의학자들이 세균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약제의 개발에 몰두했다.
이 책은 수많은 인류의 생명을 구한 한 알의 약이 만들어지기까지, 의학자들의 투쟁사와 항균 치료의 미래를 소개한다. 최근 내성균의 출현으로 항균제를 이용한 병의 치료가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세균과의 전쟁을 멈출 수는 없기 때문에, 항균 화학요법제의 개발 과정과 현실을 살펴봄으로써 미래를 지혜롭게 대비하고자 씌어진 책이다.
Contents
세균과 화학요법제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의 발견
화학요법의 창시자, 에를리히
노벨상을 거부한 도마크
최초의 항생물질, 페니실린
새로운 항생제를 찾아서
세균 박멸을 위한 현재와 미래의 약제
내성균과의 전쟁
Author
예병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교육학 교수.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에서 전기생리학적 연구 방법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의학의 역사를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16년간 생화학 교수로 일한 후 전공을 바꾸어 2014년부터 의학교육학 교수로 일하면서 경쟁력 있는 사회인을 키워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의학사 노트』(연세대학교 우수학술도서), 『내 몸 안의 과학』(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문화재단 우수과학도서),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놀라운 의학사』(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세상을 바꾼 전염병』(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숨만 쉬어도 과학이네?』(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외 다수가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교육학 교수.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에서 전기생리학적 연구 방법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의학의 역사를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16년간 생화학 교수로 일한 후 전공을 바꾸어 2014년부터 의학교육학 교수로 일하면서 경쟁력 있는 사회인을 키워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의학사 노트』(연세대학교 우수학술도서), 『내 몸 안의 과학』(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문화재단 우수과학도서),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놀라운 의학사』(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세상을 바꾼 전염병』(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숨만 쉬어도 과학이네?』(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