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한국 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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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1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52130532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국가와 학문의 경계를 넘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고대사 연구


우리나라의 고대사는 때때로 냉철한 학술적 토론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민족의 우열에 입각한 차별의 논리가 난무하는 장이 되고는 한다. 이 책은 새로운 고대사 연구를 제안하기 위하여 공고한 경계선을 뛰어넘는다. 지리적인 경계를 넘어 고대 한반도가 주변 국가·지역과 끊임없이 접촉하여 긴밀한 관계를 맺었음을 밝히고, 학문적인 경계를 뛰어넘어 고고학과 자연과학을 이용한 역사학 연구의 새 지평을 보인다. 이로써 한국 사회가 타자를 존중하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함을, 그리고 역사학 연구가 인접 학문 분야를 적극 활용하는 통섭의 길로 가야 함을 말한다.
Contents
책을 내며

I 들어가며

1 고대사 연구와 대중역사학
2 유사 역사학과 역사 대중화
3 한국 고대사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II 자료 확보를 위한 끝없는 노력

1 문헌 자료의 가치를 다시 본다
2 고대사 연구의 희망, 목간의 출현
3 문자 자료로 보는 고대의 디아스포라

III 비교사적 시각의 필요

1 고대 동남아시아와 다문화 사회
2 페르시아 문명과 고대 한국
3 유라시아 쿠르간을 찾는 여정

IV 융복합적 연구의 중요성

1 역사학과 토목공학의 융복합
2 역사를 풀어내는 기생충과 동물
3 뼈가 들려주는 고대사
4 뼈를 통한 역사 연구의 지평
5 과학적 연구가 바꾼 무령왕릉 이야기
6 역사 연구에 레이더를 활용하는 시대

V 한일 관계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

1 한반도의 전방후원형 고분과 일본 열도의 ‘도래인’
2 백제 주민이 대거 이주 정착한 오오미 지역
3 화산 폭발에서 고대 한일 관계사로
4 일본 열도로 이주한 한반도계 주민의 발자취

VI 초원과 사막의 길을 통한 유라시아 교섭

1 사카와 오손의 땅으로
2 소그드와 튀르크의 땅으로
3 페르시아의 영광과 고대 실크로드

VII 바닷길을 통한 동서 교섭

1 해상 실크로드와 고대 한국
2 다낭에서 만나는 참파
3 장보고 해상 교역의 실체

VIII 나오며

한국 고대사 연구와 교육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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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권오영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고고미술사학 부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고고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1988.9-1992.2), 동아대학교 사학과에서 전임강사, 조교수로 근무하였다(1992.3-1998.2).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근무하고(1998.3-2015.2) 부속박물관장을 역임하였다(2009.8-2012.2). 2015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부고고학회 회장(2014.1-2015.12)을 역임하고 2018년 1월부터 백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9년 5월부터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와 동산문화재분과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한국 고대의 국가 형성과 사회구조, 무덤과 취락, 유라시아 교류 등에 걸쳐 있다. 백제 왕성인 서울 풍납토성의 발굴조사를 주도하였으며, 2009년 이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러시아 내 투바공화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유적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고대 동아시아 문명교류사의 빛, 무령왕릉』, 『한국해양사 1』(공저), 『삼국지 동이전의 세계』(공저)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고고미술사학 부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고고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1988.9-1992.2), 동아대학교 사학과에서 전임강사, 조교수로 근무하였다(1992.3-1998.2).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근무하고(1998.3-2015.2) 부속박물관장을 역임하였다(2009.8-2012.2). 2015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부고고학회 회장(2014.1-2015.12)을 역임하고 2018년 1월부터 백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9년 5월부터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와 동산문화재분과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한국 고대의 국가 형성과 사회구조, 무덤과 취락, 유라시아 교류 등에 걸쳐 있다. 백제 왕성인 서울 풍납토성의 발굴조사를 주도하였으며, 2009년 이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러시아 내 투바공화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유적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고대 동아시아 문명교류사의 빛, 무령왕릉』, 『한국해양사 1』(공저), 『삼국지 동이전의 세계』(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