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을 쓰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지식과 실제적인 절차를 담았다!
‘영화평 작성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우리는 누구든지 영화에 관한 글을 쓸 수 있고, 배포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영화평을 작성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운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자발적으로 소비하는, 시청각적 기호로 이루어진 영상물인 ‘영화’는 그동안 교육의 정반대 카테고리에 속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영화평을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따라붙기 마련이었다.
글을 읽고 쓰기 위해서 글자를 배웠던 것처럼 영화평 작성을 위해서 영화에 대한 용어와 문법을 익혀야 한다. 『영화평 어떻게 쓸 것인가』는 한 번이라도 영화에 대한 글을 쓰며 속을 태운 경험이 있거나, 이제 막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책이다. 이 책은 영화 관련 글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숏의 사이즈, 카메라의 움직임, 편집의 효과, 사운드 그리고 영화 밖에서 참고할 수 있는 요소까지 영화평 작성에 필요한 알짜 지식을 담고 있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총체적인 논의가 반영된 한 편의 완성된 영화 비평을 실어, 필수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실제 이것이 적용되는 과정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영화에서 무엇을 읽고, 보고, 듣고, 참고할 것인가? 이 책이 당신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01 영화 비평은 왜 하는가?
02 우리는 영화를 배우지 않았다
03 영화평은 일종의 대화다
1.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가?
2. 영화 관련 글의 종류
04 영화 분석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 영화를 보라
2. 메모를 하라
3. 대상 영화에 대한 지식을 쌓으라
4. 논점을 세우고 타당성을 검증하라
05 영화에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
1. 주제
2. 내러티브
3. 인물
4. 시점
06 영화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1. 숏의 사이즈
2. 카메라의 움직임
3. 미장센
07 영화에서 무엇을 들을 것인가?
08 영화 밖에서 무엇을 참고할 것인가?
1. 감독
2. 작품의 배경
3. 수용자 반응
09 영화평, 이렇게 쓸 수 있다
맺음말
Author
김지미
영화 평론가. 「1960~70년대 한국 영화의 여성 주체 재현 방식 연구」로 서울대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에서 영화 분석과 제작, 글쓰기 관련 강의를 했다. 『필름 셰익스피어』, 『영화와 시선: 복수는 나의 것』, 『시네 리테르』 등의 공저가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 영화제에서 심사위원과 상영작 선정 등에 참여했다. 『씨네21』, 『문학사상』, 『황해문화』, SBS ‘인-잇’ 등에 영화 관련 글을 기고, 연재하고 있다.
영화 평론가. 「1960~70년대 한국 영화의 여성 주체 재현 방식 연구」로 서울대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에서 영화 분석과 제작, 글쓰기 관련 강의를 했다. 『필름 셰익스피어』, 『영화와 시선: 복수는 나의 것』, 『시네 리테르』 등의 공저가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 영화제에서 심사위원과 상영작 선정 등에 참여했다. 『씨네21』, 『문학사상』, 『황해문화』, SBS ‘인-잇’ 등에 영화 관련 글을 기고,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