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중일 세 나라 사이의 관계를 학문적으로 고찰한다. 최근 북핵, 사드 배치, 위안부 합의 등 다양한 양자관계 문제가 한국외교의 과제가 되고 있다. 신욱희 교수는 이러한 동아시아의 국제정치적 현실을 적절하게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려면 한중일 삼각관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A, B, C 세 행위자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사회학과 정치학 이론의 적용, 한중일 삼각관계의 역사적 형성의 계기에 대한 검토, 그리고 현재의 삼자관계의 복합적인 역동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