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해방 이전 북한교회들의 역사를 다룬 것으로 6년간의 치열한 연구와 분석 끝에 탄생했다. 필자는 1922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신학잡지 「활천」, 1930-40년대에 기록된 성결교회의 「총회록」과 「연회록」, 「조선총독부관보」, 『조선야소교동양선교회성결교회약사』(이명직, 1929) 등을 샅샅이 조사한 끝에 일제강점기 시기에 북한 지역에 세워진 성결교회가 함경북도에 17개, 함경남도에 34개, 평안북도에 10개, 평안남도에 12개, 황해도에 12개, 강원도에 3개, 경기도에 3개 등 모두 91개소임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 91개소의 교회가 각각 어떻게 세워지고 발전했으며, 문을 닫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교회들에서 사역한 교역자들은 누구였는지, 어떤 성도들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한국전쟁 이전의 북한성결교회에 대한 집중적이 연구가 아직까지 전무한 상황에서 교단 최초로 북한성결교회 역사를 집대성한 이 책은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북한교회의 유산을 되찾고, 향후 북한 지역에 성결교회를 재건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경북도
수남동성결교회(水南洞聖潔敎會)
구산농장성결교회
함경남도
현금리성결교회(絃琴里聖潔敎會)
구미단성결교회(龜尾端聖潔敎會)
도룡리성결교회(都龍里聖潔敎會)
종고대성결교회(終高臺聖潔敎會)
신창성결교회(新昌聖潔敎會)
서호진성결교회(西湖津聖潔敎會)
마장성결교회(馬場聖潔敎會)
송전리성결교회(松田里聖潔敎會)
단천성결교회(端川聖潔敎會)
경기도
토성성결교회(土城聖潔敎會)
부록
1. 1943년 12월 29일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산·폐지된 북한 지역 성결교회들
2. 1945년 해방 이후 북한 지역 성결교회 소식
1) 1946년 이성봉 목사가 전해준 서북교회 소식
2) 1947년 이용선 목사가 전해준 이북교회 소식
Author
이한복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와 동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하고(Th.M.), 한국성결교회 형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겸임교수이며, 강원도 정선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와 한국교회사학회 회원으로 학술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해방 전 북한과 한국성결교회』(공저), 『한국성결교회 형성사』 등이 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와 동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하고(Th.M.), 한국성결교회 형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겸임교수이며, 강원도 정선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와 한국교회사학회 회원으로 학술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해방 전 북한과 한국성결교회』(공저), 『한국성결교회 형성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