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만 출신의 수녀와 도교를 배우고 참선을 수행한 미국인 예수회 사제, 토머스 G.핸드 신부가 기독교의 길을 도교와 불교의 눈으로 보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들은 신과 예수, 그리고 인간 생활에 대해서 그들이 제시하는 내용이 통상적인 기독교의 가르침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 채글 썼다. 따라서 이 책은 기성관념에 반기를 드는 것이 아니라 도교와 불교의 훌륭한 스승들이 깊은 깨달음의 경지에서 체험한 사실을 기독교의 가르침에서 견주어 이해하고 풀이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머리말
제1장 신(神)은 그렇지 않다
제2장 나는 그렇지 않다
제3장 등불이 켜질 때
제4장 당신을 누구라고 부를까요?
제5장 홀가분한 여장
제6장 안개 속에서
제7장 진공묘유(眞空妙有)
제8장 산기슭에서
제9장 산을 오르며
제10장 정상(頂上)의 생활
제11장 하나, 둘, 셋 ··· 만물(萬物)
제12장 깊은 진리를 읽음
제13장 포도주를 맛보다
제14장 전심(專心)
제15장 “여기에 물이 있습니다”(행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