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기 낭만주의와 독일 관념론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근대의 비판적 신학의 성취에 일획을 그은 슐라이어마허가 1799년에 발표한 <종교론> 완역판이다. 형이상학이나 도덕과 확연히 구별되는 종교의 고유성과 불변성을 드러내 보여주면서, 계몽주의 운동에 의해 자연화된 종교나 초자연주의적 신 개념에 근거하는 도덕 종교는 인간 내면의 새로운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종교의 실제적인 현실과 무관하다는 점을 주지하면서, 생생한 실존적 체험에 근거한 종교의 고유성을 드러내고 있다.
Contents
옮긴이 머리말
첫째 강연 : 종교 변증론
Ⅰ. 어떻게 해서 슐라이어마허는 종교와 같이 잊혀진 것에 대해 강연하게 되었나?
Ⅱ. 슐라이어마허는 왜 하필 교양인들에 대해 묻는가?
Ⅲ. 교양인들은 왜 그의 말을 경청해야 하는가?
Ⅳ. 슐라이어마허는 종교를 어떻게 변증하려 하는가?
둘째 강연 : 종교의 본질에 대하여
Ⅰ. 종교는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듯이 지식이나 행위가 아니며, 형이상학이나 도덕, 혹은 이 둘의 합성물도 아니다.
Ⅱ. 종교는 우주의 영원하고 이상적인 내용과 본질에 대한, 그리고 무한자와 시간적인 존재 가운데 있는 영원자에 대한 경건한 직관이며 느낌이다.
Ⅲ: 교의와 특정한 교의적 개념은 종교의 본질에 속하지 않는다. 이는 이차적이며 다른 방식으로 사용되어야 하고 전통적인 의미와는 다르게 이해되어야 한다.
Ⅲ-1: "신"과 "영혼불멸성"에 대한 특별 부록
셋째 강연 : 종교의 형성과 교화에 대하여
머리말
Ⅰ. 인간은 어떻게 종교로 형성되며 이는 무엇으로부터 이루어지는가? 왜 요즈음 사람들은 이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가?
Ⅱ. 이 시대가 안고 있는 종교의 장애는 어떻게
넷째 강연 : 종교 내적 교제에 대하여, 혹은 교회와 성직에 대하여
머리말
Ⅰ. 진정한 교회, 진정으로 경건한 사람들의
Ⅱ. 정당한 비판과 공격은 종교에 해당된다기보다
Ⅲ. 이러한 교의적 교회에 가장 곤란한 짐을 지우는
Ⅳ. 이러한 궁경을 조정할 수 있는 방법
Ⅴ. 종교를 위해 활동하고자 하는
맺음말 : 진정한 교회를 위한 송영
다섯째 강연 : 여러 종교들에 대하여
머리말
Ⅰ. 종교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개별 종교를 탐구해야 한다.
Ⅱ. 개별 종교 고찰 : 특히 그리스도교와 유대교 고찰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