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에게 던지는 MZ 세대의 문제 제기와 일침!
절차의 공정성과 공정한 경쟁을 바라는 시대의 외침.
지식인의 책임을 묻는다, ‘따로 또 같이’ 시리즈
21세기북스에서 론칭한 ‘따로 또 같이’ 시리즈는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혹은 서로 다른 나이와 성별, 사회적 위치와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입장차를 극복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시리즈이다. 우리 사회의 해묵은 대립과 갈등, 여기에서 불거지는 소모적인 상처들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사회적 공의를 만들자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현재보다 더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미래 사회의 도래를 향한 꿈을 독자들과 함께 꾸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적대적 비판과 냉소적 유예만 있을 뿐 생산적인 소통이 없는 기도폐쇄의 현실에 깊은 우려를 하면서 당대의 책임 있는 지식인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이 사회가 부여한 소임과 책무가 무엇인지를 정면에서 묻고자 함이다. 그들로 하여금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의제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철학을 명징하게 밝혀 생산적인 논의를 촉발시키고 그 내용을 구성원들 및 후배 세대들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지식인의 책임’을 실천하게 하자는 것이 그 물음의 내용이다.
‘따로 또 같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앞서 출간된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는 진보와 보수의 젊은 아이콘으로 평가되던 소설가 손아람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의 대담집으로 “우리 사회에서 진보와 보수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가?”라는 오래된 물음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 준 책이다. 이 책에 이어 ‘따로 또 같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되는 『나는 국대다』는 공교롭게도 이른바 이준석 키즈 격인(물론 세 명의 저자 중 한 명은 이준석 대표보다 나이가 훨씬 많고 한 명은 동년배이기는 하지만 기성 정치에 막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이준석 키즈라고도 부르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세 저자가 참여했다.
Contents
작가의 첫 번째 말
작가의 두 번째 말
작가의 세 번째 말
01 나는 국대다
대나무숲에 모여 앉은 보수 전사들 /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배틀그라운드 / 토론의 전사가 되는 길 / 한 변호사의 분노와 충동적인 선택 / 유명 MC의 무모한 도전? / 여의도 정치 문법의 철옹성을 깨다 / 미니 인터뷰_즉문즉답 20 김연주
02 죽음에서 비롯된 역사적 변곡점
역대 대통령들을 바라보는 시선들 / 박정희의 산업화는 분명 인정해야 / 국회 국민의힘 사무처에 걸린 대통령 사진들 / 김영삼의 장점은 시대적 결단력 / MZ 세대의 정치적 감수성은 무관심 / 김대중, 화해와 개방, 정치적 통찰력 탁월 / 새로운 정치의 지평을 연 노무현 / 기대를 저버린 보수 최악의 대통령 이명박 / 박근혜, 개인 역량과 통치력 부재로 자멸한 정권 / 죽음에서 비롯된 역사적 변곡점
03 갈등 사회와 절차의 공정성
조국의 시간이 남긴 불공정의 폐허 / MZ 세대가 바라는 것은 절차의 공정성 / 미니 인터뷰_즉문즉답 20 김민규
대한민국 갈등의 한복판에 등장한 젠더 갈등 /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역사 / 양성평등과 페미니즘의 차이는 무엇일까 / 여성가족부는 폐지하는 것이 마땅한가 / 여성 할당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 젠더 갈등 해결이 가능할 것인가 / 미니 인터뷰_즉문즉답 20 신인규
06 붕어빵을 찍어내는 오늘의 교육
무너진 공교육, 넘쳐나는 사교육 / 개천에서 용을 키우는 법이 가능한가 / 「나는 국대다」로 돌아본 MZ 세대의 가능성
핵심 키워드 12
추천사
Author
김연주,김민규,신인규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 취득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부터 다수의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아 방송진행자로 활동했다.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의 최종 4강에서 가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영상으로 참여, 3위로 입상했고 현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 취득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부터 다수의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아 방송진행자로 활동했다.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의 최종 4강에서 가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영상으로 참여, 3위로 입상했고 현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