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내 감정을 똑바로 보기 위한 신경인류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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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4/29
Pages/Weight/Size 130*205*23mm
ISBN 9788950980887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은 신경인류학자인 저자가 인간이 겪는 감정적인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인류학적, 신경생물학적, 의학적으로 연구한 바와 정신과 의사로서 겪은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 40편을 엮은 책이다. 마음을 ‘인간’이라는 보편적인 범위에서 바라봄으로써 ‘감정’, ‘이성’, ‘공감’, ‘삶’이라는 인간의 뇌가 수행해 온 중요한 진화적 과업을 ‘신경인류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정」은 불안·슬픔·우울·분노·죄책감·행복·강박·외로움·겸손·자기 인식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감정의 원인을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진행돼 온 진화적 과정으로 설명한다. 「2장 가끔 터무니없이 이상한 이성」은 감정을 다스린다고 알려져 있는 이성이 때로는 의도대로 기능하지 않으며 심지어 더욱 비이성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 준다. 「3장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공감」은 언어를 사용하는 거의 유일한 동물로서 인간이 어떻게 생존에 유리한 방법으로 다른 존재와 의사소통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공감을 학습하며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4장 불완전하기에 기대되는 삶」은 생로병사의 과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궁금증을 신경인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Contents
1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정

두근거리는 불안
멈추지 않는 눈물
견딜 수 없는 부끄러움
결백한 자의 죄책감
기대고 싶은 마음
사랑을 하면 왜 행복할까?
강박이 가진 두 얼굴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워
여섯 번째 성격, 겸손
나에게 고하는 작별

2 가끔 터무니없이 이상한 이성

주인공은 나야 나
매혹적인 카리스마
지긋지긋한 모태 솔로
보여 주기 싫은 나의 몸
나는 너를 의심한다
아직 가 보지 못했으니까
괴짜라도 괜찮아
종말을 외치는 사람들
나쁜 사람이 살아남는 법
정신장애는 정말 있는가?

3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공감

수다를 떠는 인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진심이라는 거짓말
믿음이 만드는 진실
공감의 불편한 역설
내 보금자리는 어디에?
그만 멈춰 서야 할 때
전쟁은 인간의 본성일까?
쇠똥구리의 권리

4 불완전하기에 기대되는 삶

주먹도끼의 반격
놀아야 사는 어린이
사춘기의 진화인류학
왜 남자가 더 많을까?
세 살 기억 여든까지
저출산의 미스터리
아빠 없는 하늘 아래
마음의 우생학
고집 센 노인
백 세 시대 인류와 원시인
Author
박한선
신경인류학자.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강사,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과장 및 사회정신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화인류학, 신경인류학, 진화의학 등을 강의하며 정신장애의 진화적 기원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등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행동과학》, 《포스트 코로나 사회》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여성의 진화》, 《진화와 인간 행동》 등이 있다.
신경인류학자.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강사,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과장 및 사회정신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화인류학, 신경인류학, 진화의학 등을 강의하며 정신장애의 진화적 기원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등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행동과학》, 《포스트 코로나 사회》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여성의 진화》, 《진화와 인간 행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