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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의 음모

서민지갑을 강탈한 검은 손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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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093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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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3/0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50935696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고환율의 경제학
언제까지 경제 위기의 희생양으로 살 것인가?


환율은 수요와 공급의 경제 원리에 따른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한국의 환율은 그렇지 않았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여 고환율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유독 우리나라만 엄청난 고환율을 기록하며 외환위기에 시달려야 했고, 이런 상황을 기회로 삼은 환투기 세력이 시장에 가세함으로써 환율폭등은 역으로 한국경제에 엄청난 위기를 몰고 왔다. 이런 답답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저자는 국민들의 머릿속에 미신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고환율 = 경제성장’의 공식이 잘못된 것임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책은 정부와 국민들 사이의 복잡하고도 다양하게 얽혀 있는 경제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발전적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고환율의 역습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폭발 직전의 활화산처럼 끓어오르고, 내수 침체가 눈앞으로 다가온 지금,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를 바라는 독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환율’의 눈으로 한국경제와 주식시장을 꿰뚫어본다

제1장 고환율의 경제학 ― 얻은 자와 잃은 자
01 자영업, 왜 끝없이 추락하나
02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의 내막
ㆍ“환율 효과를 빼면 사상 최대 적자 났을 것”
03 환율 폭등의 손익계산서
04 174조 원의 거꾸로 된 소득재분배
05 스톡옵션 ‘대박’과 엥겔계수 ‘최고’의 상관관계
06 불경기에도 물가가 급등한 까닭은
ㆍ3년 5개월간 MB물가지수 22.6% 상승
ㆍ3년 6개월간 명목임금 7.3% 미만 상승
ㆍ원자재 가격이 급락한 2009년 한국만 물가 상승
07 키코 사태, 우량 중소기업들을 ‘흑자도산’의 벼랑으로 내몰다
08 어느 중소기업 사장의 기막힌 사연

제2장 고환율의 역습 ― 시장의 실패, 투기 그리고 위기
01 원화 환율, 적정수준인가
02 외환시장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있는가
ㆍ경상수지 654억 달러 흑자, 외국인 362억 달러 순매수
ㆍ국내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 671억 달러
ㆍ달러의 공급이 수요를 112억~226억 달러 초과
03 환율을 조작하는 ‘보이는 손’의 정체
04 한국에만 몰아친 ‘제2의 외환위기’
05 환투기 세력의 원화 공격 시나리오
06 키코 기업들, 법적 다툼의 끝은
07 국제투기자금, 거대한 투기판을 벌이다

제3장 고환율의 음모(I) ― 환율경제학의 거짓말들
01 환율 하락은 한국경제에 적신호다?
02 기업 이익이 증가하면 경제가 살아난다?
03 경제는 성장해도 서민들은 더 가난하다, 왜?
ㆍMB정부 3년간의 재정적자 72조 원 어디에 쓰였나
04 고환율이 경제성장에 기여한다?
ㆍ소비 능력이 경제성장을 결정한다
ㆍ고환율로 2년간 가계소비 약 94조 원 감소
ㆍ2009년 수출액 14% 감소가 의미하는 것은
05 재정적자와 가계부채에 기댄 경제성장
ㆍ2년간 재정적자로 만들어진 경제성장률 5.5%
ㆍ3년간 공공부채 GDP의 24% 증가
ㆍ가계대출 급증이 가계소비 증가에 기여
06 서민의 돈으로 미국경제를 살린다
07 ‘잃어버린 5년’과 자영업자의 이중고

제4장 고환율의 음모(II) ― 위험한 머니게임
01 2011년 8월 주가 대폭락의 진짜 이유는
ㆍ조지 소로스, 머니 게임의 종말을 예고하다
02 국제투기자금 끌어들이기
ㆍ물가를 포기하고 고환율로 회귀한 까닭은
03 주식 작전 코드명, 환율
ㆍIMF, “환율 개입하면 투기세력 몰려온다”
04 거대한 투기, 성공할까
ㆍ2008년 9월 국민연금 2조 원 순매수의 내막
ㆍ연기금, 사상 초유의 순매수 행진
05 지상 최대 머니게임의 시나리오
ㆍ국민연금과 개인들, 국제투기자금의 매물을 받아주다
ㆍ한국 주가, 전 세계 최고의 상승률 기록
06 한국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은
ㆍ기업의 미래 이익이 적정주가를 결정한다
ㆍ상장기업 순이익이 2011년 10%, 2012년 17% 증가할까
ㆍ2010년 상장기업 순이익의 47%는 환율 효과였다
ㆍ2011년 2분기 상장기업 순이익 11% 감소
07 환율과 주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까
ㆍ정치에 답이 있다
ㆍ“경제에 공짜 점심은 없다”

에필로그 주식시장과 경제에 몰아칠 회오리에 대비하자
Author
송기균
현재 송기균경제연구소 소장으로, 198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현우리은행)에 입사하여 지점, 기획실, 국제부에서 근무했다. 1989년 동원증권(현한국투자증권)으로 옮겨 지점과 국제부에서 일하다 1993년 런던현지법인 대표로 부임하여 4년간 국내기업의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을 도왔다. 1997년 한남투자신탁 국제부장으로 국내투자와 해외투자를 총괄했다. 1998년 코스닥 시장의 상장팀장으로 2년 6개월 간 300여개 벤처기업의 상장업무를 총괄하였다.

2001년 코스모 창업투자 대표가 되어 200여개 벤처·중소기업을 투자상담하고, 투자분석 후 투자하여 상장까지 이끌었다. 2003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본부장으로 6년간 25,000여 중소기업에게 신용보증과 정책자금을 지원하였다. 2009년 기업금융연구소 소장으로 기업금융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1996년 LondonBusinessSchool에서 20주 간 CorporateFinance과정을 이수하였다. 1999년 이후 약 120회의 코스닥 상장에 대한 강의를 하고, 70여회 코스닥 상장기업의 IR을 기획, 실행하였다. 중소기업 자금조달과 금융시장에 대한 분석을 경제전문지에 20여회 기고한 바 있다. 저서로 『불황에서 살아남는 금융의 기술』,『유동성 파티』가 있다.
현재 송기균경제연구소 소장으로, 198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현우리은행)에 입사하여 지점, 기획실, 국제부에서 근무했다. 1989년 동원증권(현한국투자증권)으로 옮겨 지점과 국제부에서 일하다 1993년 런던현지법인 대표로 부임하여 4년간 국내기업의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을 도왔다. 1997년 한남투자신탁 국제부장으로 국내투자와 해외투자를 총괄했다. 1998년 코스닥 시장의 상장팀장으로 2년 6개월 간 300여개 벤처기업의 상장업무를 총괄하였다.

2001년 코스모 창업투자 대표가 되어 200여개 벤처·중소기업을 투자상담하고, 투자분석 후 투자하여 상장까지 이끌었다. 2003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본부장으로 6년간 25,000여 중소기업에게 신용보증과 정책자금을 지원하였다. 2009년 기업금융연구소 소장으로 기업금융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1996년 LondonBusinessSchool에서 20주 간 CorporateFinance과정을 이수하였다. 1999년 이후 약 120회의 코스닥 상장에 대한 강의를 하고, 70여회 코스닥 상장기업의 IR을 기획, 실행하였다. 중소기업 자금조달과 금융시장에 대한 분석을 경제전문지에 20여회 기고한 바 있다. 저서로 『불황에서 살아남는 금융의 기술』,『유동성 파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