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를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날씬하고, 예뻐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여기 한 가지 아이러니가 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유난히 음식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왜 여자들은 남자보다 당분과 탄수화물, 그리고 맛집에 열광하는 것일까? 여자들은 배를 불리려고 음식을 먹지 않는다. 다만 맛과 분위기에 취할 뿐이다. 그만큼 여자들의 음식이란 다른 무엇보다도 심리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다. 그러면서도 무심코 먹은 초콜릿 한 조각에 후회하고, 참지 못하고 야식으로 시킨 치킨 때문에 스스로에게 분노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심리적 고통을 견디지 못한 여자들은 거식증, 폭식증에 걸리기도 한다. 음식 때문에 힘들어하고, 그러면서도 음식으로 위로 받으려는 당신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몸과 마음이 평안할 때 우리 뇌의 식용중추는 포만감을 느낀다. 그러나 마음의 편안함과 만족감이 없을 때 심리적 허기가 치솟으며 폭식을 하게 된다. 배고프지 않은데 자꾸 초콜릿이 먹고 싶다면 당신은 초콜릿이라는 마약에 중독된 것이다. 초콜릿과 이별을 하려면 '심리적 허기'를 일으키는 삶의 외로움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야 한다. 그 해결책은 바로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빠지는 것을 뜻한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 호르몬들이 분비돼 포만감이 오게 되고 더 이상 불필요한 것들을 자꾸 먹게 되는 일 따위는 없어진다.
저자는 책에서 여성들이 독립적으로 나만의 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15가지의 처방전을 제시해 준다. 나만 겪는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고민하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게 된다면, 이제 더 이상 밑 빠진 자아에 물을 부으며 외로움과 소외감에 몸부림칠 일은 없을 것이다. 조금만 시간을 갖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
Contents
프롤로그
PART 1. 블레어의 덫
여자, 권력의 스위치를 누르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자아존중감은 동전 한 닢이다
날씬함, 그것은 심리적 완벽주의
마음의 알레르기
PART 2. 나는 왜 수저를 놓지 못할까?
웃어도 웃는 게 아닌 음식 중독
뇌가 고프면 라면이 당긴다
허릿살을 늘리는 2차 함수
뇌는 다이어트를 보릿고개로 생각한다
피로는 더욱 배고프게 만든다
원 푸드 다이어트의 함정
미인은 수면 과학을 사랑한다
PART 3. 심리적 허기를 채워야 살이 빠진다
이별의 술잔을 기울이는 이유
애완견의 미학
우정은 건강한 자아를 만든다
애정 결핍은 자신이 만든 허기다
상사는 당신을 미워하지 않는다
완벽주의를 튜닝하라
다이어트가 당신을 공격하고 있다
PART 4.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심리 처방전
애도 처방 _ 마음에게 머뭇거릴 시간을 줘라
행복 처방 _ 내면의 목소리에 이어폰을 꽂아라
다이어트 메이트 처방 _ 살을 빼려면 함께하라
소통 처방 _ 가까울수록 생략하지 마라
휴식 처방 _ 마지막 잎새에게 과업을 주지 마라
공간 처방 _ 나를 내려놓는 공간을 발굴하라
자아 처방 _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라
방어 처방 _ 마음의 코르셋을 벗어던져라
악녀 처방 _ 타(他)에게 아(我)를 내주지마라
커리어 처방_ 염증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라
매직 처방_ 주기별로 내 몸을 사랑하라
섹스 처방_ 연인과 섹스토크를 나눠라
음식 처방_ 위로푸드로 식욕중추를 달래라
그린 처방_ 조금 일찍 자연과 동거하라
일기 처방_ 나를 내려놓는 공간으로 일기를 써라
Author
윤대현,유은정
이화여대 의대 졸업, 동대학원 의학박사를 거쳐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받았다.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학술이사,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현재 서초좋은의원과 굿이미지 심리치료센터의 원장이다. 저서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21세기북스), 『상처받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기』(규장),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성안당) 외 다수가 있다.
깊은 마음의 상처로 아파하는 이들이 하나님께 나아가 ‘지금 그대로의’ 자기 삶을 수용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과 영혼의 조화를 이루길 간절히 바라는 크리스천 정신과 전문의. 그는 지난 20여 년간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환자의 거친 마음 밭을 기경하는 농부로, 상처와 트라우마로 얼룩진 마음속 유리창을 닦아내는 청소부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CGNTV를 통해 ‘유은정 원장의 마음치료 코칭’을 시즌 1-3에 걸쳐 36회 강의하며(유튜브 누적조회수 182만 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내밀한 정신적 고통으로 신음하던 전국의 크리스천으로부터 빗발치는 문의와 상담 요청을 받았다. 이들의 치유 과정을 통해 우울, 불안, 폭식, 중독 등 겉으로 드러난 증상 이면에 잠재된 실존적 외로움과 공허감을 치유할 유일한 근거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았다. 『내 마음도 쉴 곳이 필요해요』에서 그녀는 상처 입은 이들의 하나님과 신앙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며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의 유익을 강조한다. 또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담 사례와 모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챙김법도 소개한다.
이화여대 의대 졸업, 동대학원 의학박사를 거쳐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받았다.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학술이사,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현재 서초좋은의원과 굿이미지 심리치료센터의 원장이다. 저서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21세기북스), 『상처받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기』(규장),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성안당) 외 다수가 있다.
깊은 마음의 상처로 아파하는 이들이 하나님께 나아가 ‘지금 그대로의’ 자기 삶을 수용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과 영혼의 조화를 이루길 간절히 바라는 크리스천 정신과 전문의. 그는 지난 20여 년간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환자의 거친 마음 밭을 기경하는 농부로, 상처와 트라우마로 얼룩진 마음속 유리창을 닦아내는 청소부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CGNTV를 통해 ‘유은정 원장의 마음치료 코칭’을 시즌 1-3에 걸쳐 36회 강의하며(유튜브 누적조회수 182만 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내밀한 정신적 고통으로 신음하던 전국의 크리스천으로부터 빗발치는 문의와 상담 요청을 받았다. 이들의 치유 과정을 통해 우울, 불안, 폭식, 중독 등 겉으로 드러난 증상 이면에 잠재된 실존적 외로움과 공허감을 치유할 유일한 근거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았다. 『내 마음도 쉴 곳이 필요해요』에서 그녀는 상처 입은 이들의 하나님과 신앙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며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의 유익을 강조한다. 또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담 사례와 모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챙김법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