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매우 복잡하고 모순적이다!”‘우리’를 강조하면서도 ‘개인’의 주체성을 잃지 않고
‘빨리빨리’를 요구하면서도 ‘끈기’ 있는 한국인!
한국인의 모순성은 어떻게 글로벌 경쟁력이 되었을까?
문화 및 경제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K-파워의 비결은 무엇일까? 『뜻밖의 한국』은 ‘한국식 경영 전략’을 정리한 최초의 책이자, 한국인의 특성을 경영학적으로 접근한 의미 있는 연구이다. 이 책의 저자 유건재 교수(홍익대 경영대학)는 한국식 경영의 본질을 찾기 위해 먼저 한국인의 특성을 분석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일관적인 패턴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인은 매우 복잡하고 모순이 가득한 사람들이며, 이런 특성이 기업 및 문화 경영에 그대로 적용되어왔다는 점이다.
한국인은 ‘빨리빨리’ 하면서도 뒷심과 끈기가 있고, ‘우리’라는 집단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개인의 주체성을 잃지 않는다. 또한 남의 것을 모방하는 동시에 개성을 추구하며, 개방성과 폐쇄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국인의 이런 네 가지 모순성이 불확실성, 다변화, 모호함 등으로 함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으로 작용해온 것이다.
우리 고유의 특성을 파악하면서 우리에게 맞는 경영 전략과 문화를 더욱 다져야 하는 시기가 왔다. 한국인이 가진 ‘모순성’의 긍정적 효과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비단 기업 경영뿐 아니라, 조직 문화 및 리더십에 대해 고민이 많은 개인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 미래 경영의 키워드 ‘모순’
프롤로그 2 한국인, 출생의 비밀
PART 1 한국식 모순 경영이란 무엇인가
- 모순의 에너지를 처음 발견하다
- 미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식’ 경영
- 주체적 개인으로 이뤄진 ‘우리’
- 열림과 닫힘의 유연한 공존
- 뒷심 있는 ‘빨리빨리’
- 다양성의 창조적 융합
PART 2 문화 속에 담긴 한국의 경쟁력
- 차별화된 개인을 발견하다
- 정형화된 틀을 깨부수다
- 극한의 강박으로 완벽을 추구하다
- 유연하게 변화해 한계를 넘다
PART 3 기업이 맞이할 미래 경영의 변화
- ‘새 술’은 ‘새 포대’에
- 속도전의 승자는 양손잡이 기업
- 적군이 아군이 되는 협업의 시대
- 일에서 의미를 찾는 개인
PART 4 경영학으로 풀어본 진화된 모순
- 권한과 책임이 분명한 집단주의
- 조직의 목적을 공유하는 개인주의
- 성장을 위한 수단 ‘빨리빨리’
- 열림, 선택이 아닌 필수
PART 5 모순에 흔들리는 리더를 위한 제언
- 리더의 변덕, 일관성의 모순
- 급변하는 세계, 믿음 체계의 모순
- 확신 혹은 오만, 자신감에 관한 모순
- 변화와 안정 사이, 혁신과 루틴의 모순
- 모순적 활동을 위한 자세
- 기업에 주어진 실천 과제
에필로그 한국식 경영은 분명 존재한다
감사의 글
참고문헌
Author
유건재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서강대학교에서 학사,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석사, 코넬대학교에서 조직행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된 연구 분야는 혁신과 모순이다.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모순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문화와 혁신, 그리고 모순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한국인의 특징이 기업 속에서 구현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한국인에 대한 이해가 미래 한국 기업의 성공을 판가름할 중요한 단서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서강대학교에서 학사,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석사, 코넬대학교에서 조직행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된 연구 분야는 혁신과 모순이다.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모순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문화와 혁신, 그리고 모순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한국인의 특징이 기업 속에서 구현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한국인에 대한 이해가 미래 한국 기업의 성공을 판가름할 중요한 단서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