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탄생/즐거운 지식

$17.25
SKU
978894971629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Mon 12/1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Mon 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03/20
Pages/Weight/Size 153*225*34mm
ISBN 9788949716299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니체의 위대한 탄생을 알린 초기대표작!
‘비극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생의 긍정이다!’
음악과 비극, 참된 아름다움에 대한 예술 철학적 탐구!


니체의 세계관과 사상은 『비극의 탄생』에서 철학적 산책으로 음미 할 수 있다. 이 『비극의 탄생』은 그가 고전학의 굴레에서 벗어났음을 보여 준다. 그는 이 작품에서 그리스 비극이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결합에서 나왔으며,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와 낙관주의가 그리스 비극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미학사의 고전으로 꼽힌다.

니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그리스 인은 아름다움과 빛의 신인 아폴로를 상징하는 강한 빛을 갈구한 긍정적인 민족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인생의 어둠이나 모순, 비합리성에 대한 감수성이 민감했다. 그리하여 그리스 인은 부정적인 세계를 정규하면서 굳이 인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던 것이다. 그것은 형체 있는 사물을 파괴하여 새로운 사물을 탄생시키는 근원적인 의지력이다. 이 의지를 니체는 ‘디오니소스적’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와 같은 디오니소스적 세계관을 전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리스 비극이다.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들은 인간의 힘찬 모습을 그려낸다. 비극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생의 긍정이었다. 비극의 영웅들과 같이 자기몰락도 긍정하려는 입장이야말로 니체가 갈구하는 모습이었다. 이 사상이 더 발전하여 모든 비극을 긍정한다는 니체 만년의 ‘초인’ 사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즐거운 지식』은 20세기의 정신을 날카롭게 예측하는, 니힐리즘(허무주의)의 끝을 보여 준다기보다 지적 용기를 북돋워 주는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무언가를 쓰다 보면 점점 이해받고 싶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이해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것임이 분명하다. 누군가가 이 책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어도 책에 대한 저항은 아니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니체의 의도였을지 모른다. 그는 ‘아무에게나’ 이해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 모든 고귀한 정신과 취미는 그 자신을 전달하려는 경우, 듣는 자를 고른다. 듣는 자를 고르는 것으로 방어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쓰는 문체상의 섬세한 법칙은 동시에 사람을 멀리하고 거리감을 느끼게 하며 ‘출입’과 이해를 금한다.
Contents
[컬러화보]
비극의 탄생
자기비판의 한 가지 시도(1886년) 11
음악정신으로부터의 비극의 탄생 21

즐거운 지식
제2판을 위한 머리말 147
농담, 음모 그리고 복수 155
제1부 171
제2부 219
제3부 267
제4부 성 자누아리우스 321
제5부 우리들 두려움 모르는 존재들 373
프린스 포겔프라이 왕자의 노래들 438

반그리스도교
머리글 457
제1장 신이란 459
제2장 그리스도교가 세계를 망친다 472
제3장 그리스도교는 예수의 가르침이 아니다 487
제4장 전쟁을 부르는 『신약성서』 500
제5장 적은 그리스도교이다 514

니체의 생애와 사상
니체의 생애와 사상 537
니체 연보 570
Author
니체,곽복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