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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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8/01
Pages/Weight/Size 153*224*60mm
ISBN 9788949704098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병고와 방랑 속에서 엮어낸 니체의 대표작.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은 1878년 자유사상가 볼테르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여 니체가 바친 글로서, ‘자유정신을 위한 글’ 이라는 부제로 출판되었다. 니체 저작 중 가장 방대하며, 니체 철학의 정수가 담긴 중요한 철학서다. 짧게는 한 줄, 길게는 서너 쪽에 이르는 독립적인 산문으로 이루어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은 형이상학, 도덕, 종교에 대한 비판적인 철학적 논의에서부터 친구 · 남성과 여성 · 가족 · 국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문제들을 다룬다.

삶의 문제를 예리한 사상가의 눈으로, 그러나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에서 간결하고 명쾌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이러한 단편적 또는 잠언적인 표현은 이전의 저작과 가장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이다. 또한 짤막한 단편의 형식은 천재적 사유, 자유로운 정신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저작은 과거 전통 형이상학과 쇼펜하우어 철학의 부정, 바그너와 바그너 음악과의 결별, 자유정신의 세 가지 입장을 통해서 니체 사상의 전체 흐름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한다.
Contents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Ⅰ
머리말
제1장 최초와 최후의 사물에 대해
제2장 도덕적 감각의 역사를 위해서
제3장 종교적 생활
제4장 예술가와 저술가의 영혼에서
제5장 고급문화와 저급문화의 징후
제6장 교제하는 인간
제7장 여성과 아이
제8장 국가에 대한 성찰
제9장 혼자 있는 사람
친구들 사이에서―에필로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Ⅱ
머리말
제1장 여러 가지 의견과 잠언
제2장 방랑자와 그 그림자
서문―도중에 읽어야 할 여행 안내

선악을 넘어서
서문
제1장 철학자의 편견에 대하여
제2장 자유로운 정신
제3장 종교적 본질
제4장 잠언과 간주곡
제5장 도덕의 박물학
제6장 우리 학자들
제7장 우리의 미덕
제8장 민족과 조국
제9장 고귀함이란 무엇인가

우상의 황혼
서문
잠언과 화살
소크라테스의 문제
철학에서의 ‘이성’
진실한 세계가 어떻게 결국 우화가 되었던가
반자연으로서의 도덕
네 가지 중대한 오류
인류의 ‘개선자’들
독일 사람에게 부족한 것
어느 반시대적 인간의 편력
내가 옛 사람에게 힘입은 것

니체의 생애와 사상
니체에 대하여

1 니체의 정신적 풍토
니체 사상의 반시대적인 시대성/니체가 살았던 시대
시대의 3대 사상 조류와 니체/니체를 둘러싼 자연

2 니체의 생애
어린 시절의 성장/유년시대
영혼의 독립을 구하여/포르타 학원시대
좋은 스승의 이해심과 지도하에서/대학생시대
청년시대의 교사 니체/바젤 대학교수시대
자유로운 정신의 방랑/질병과 고독과의 싸움
투쟁하는 니힐리스트/새로운 가치 정립자로서의 자립
광기 속에서의 삶의 황혼/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다

3 니체의 사상
니체 사상의 근본 성격/니체 사상의 발전단계
디오니소스적 세계관/자유정신의 철학
니힐리즘 대결의 윤리/니체 사상과 현대
Author
프리드리히 니체,강두식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여름에는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지내며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여명』(1881) 『즐거운 지혜』(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이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여름에는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지내며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여명』(1881) 『즐거운 지혜』(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이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