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한민국, 어떻게 혁신해야 할까?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이 전하는 미생의 혁신, 광화문 500일 이야기
“인사는 만사가 아니다, 만사의 시작이다!”
30년 넘게 삼성그룹에서 인사전문가로 활약했고, 이후 초대 인사혁신처장으로 발탁돼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이 현 공직사회에 대해 솔직하고 냉철한 생각과 더불어 문제 개선 및 혁신을 위한 제언을 담아 펴낸 책 『대한민국에 인사는 없다』가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다. 민간에서 최고의 인사전문가였던 저자가 공직사회에 들어가 생생한 현장을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한 기록을, 냉철한 자기반성과 대안으로 엮어낸 새로운 제안서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은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우리가 가진 유일한 자원인 ‘인재’가 지식을 넘어 더욱 많은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인재 경영’에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공지능 발달, 인간 노동을 대체할 로봇 시대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앞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창의력 및 감성, 상호 협력 능력 등이 점점 요구될 것이라는 걸 말해준다. 예로부터 교육을 백년지대계라 일컬어왔듯 인재 개발 노력은 눈앞에 뚜렷한 실적이 드러나진 않지만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 할 수 있다.
민간 기업과 정부 기관을 모두 경험한 저자가 바람직한 공직사회를 이루기 위해 기존의 틀에 박힌 인식이나 절차와 관행 문제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밝히고, 혁신을 가로막는 ‘벽’을 어떻게 허물어야 하는지 그리고 훌륭한 국가 인재들의 가치를 어떻게 하면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을지 예리하고 탁월한 인사전문가의 시각으로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추천사
작가의 말 | 인사혁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프롤로그 | 그렇게 나도 공무원이 되었다
1장 공직사회 엿보기
다이아몬드 인재, 가치를 빛내려면
순환보직 문제에 대하여
공무원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인사는 있되, 인사관리는 없다
인사혁신을 가로막는 벽
공직을 우리 모두의 리그로
공공성과 효율성, 무엇이 먼저인가
칸막이와 영역 싸움은 이제 그만
열린 공간에서 열린 생각이 나온다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움직임
개선이 필요한 절차나 관행
2장 미생의 혁신을 시작하다
누구를 위한 인사혁신인가
칭찬은 공무원도 춤추게 한다
반듯한 공직 문화를 위하여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장려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소명의식을 지닌 인재가 필요하다
굴러온 돌과 박힌 돌
공무원 교육의 정상화 첫걸음
인사의 전문성을 높여라
평판인사 유감
세종대왕에게 배우는 인재경영
공무원 노조의 사측은 국민이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인사관리법
3장 500일의 혁신을 돌아보며
공무원연금 개혁의 시간
한중일 인사행정 네트워크의 재출발
미래와 혁신의 땅, 싱가포르 탐방
공감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첩첩산중, 견제와 균형 사이
민간 출신의 외로움에 대한 단상
포석의 완성을 꿈꾸는 몽상가
500명과의 500일
4장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한 생각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혁명
공직 진출의 위기와 기회
신관료제의 미래 제안
속도의 시대, 심플이 답이다
12시를 향해 달려가라
휴가의 경제학
청해진 프로젝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왜 공무원을 꿈꾸는가
언론의 새 역할에 대하여
연금 4종 세트에 가입하자
허물은 있어도 사심은 없다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부록1-왜 정부에는 기업 경영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는가
부록2-미래 국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언
에필로그 | 대한민국, 그래도 사람이다
Author
이근면
성균관대학교 화학공업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삼성코닝에 입사해 삼성SDS 인사지원실장,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전무,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37년간 삼성그룹에서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고 훈련하는 일에 활약해온 이력과 풍부한 기업 인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최고의 인사전문가’로 불린다. 이로 인해 2011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어 있다.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에서 초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청년실업 문제와 NGO 활동에 매진해오던 중, 오랜 기간 인사 분야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공직사회를 혁신해달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개월 간 초대 인사혁신처장을 지냈다. 2014년 부임과 동시에 열린 생각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다소 경직되어 있었던 공무원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성과연봉제 확대, 자기계발 휴직제, 공무원 연금개혁 등 다양한 개혁조치와 혁신으로 국가 인사정책과 인재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온화하면서도 소신 있는 리더로 후배들로부터의 신임이 두터운 그는 일할 때는 탁월한 균형 감각과 추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하룻밤에 끝내는 면접의 키포인트 55』와 『인턴에서 100% 취업 성공하기』(공저)가 있다.
성균관대학교 화학공업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삼성코닝에 입사해 삼성SDS 인사지원실장,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전무,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37년간 삼성그룹에서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고 훈련하는 일에 활약해온 이력과 풍부한 기업 인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최고의 인사전문가’로 불린다. 이로 인해 2011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어 있다.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에서 초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청년실업 문제와 NGO 활동에 매진해오던 중, 오랜 기간 인사 분야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공직사회를 혁신해달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개월 간 초대 인사혁신처장을 지냈다. 2014년 부임과 동시에 열린 생각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다소 경직되어 있었던 공무원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성과연봉제 확대, 자기계발 휴직제, 공무원 연금개혁 등 다양한 개혁조치와 혁신으로 국가 인사정책과 인재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온화하면서도 소신 있는 리더로 후배들로부터의 신임이 두터운 그는 일할 때는 탁월한 균형 감각과 추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하룻밤에 끝내는 면접의 키포인트 55』와 『인턴에서 100% 취업 성공하기』(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