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살인자가 되는가

인간심리를 통해 본 파괴적 본능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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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6/30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47529211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CSI, NCIS, 크리미널 마인드, 성범죄수사대 SUV 등 몇 년 전부터 범죄수사 미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범인이 아닐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범인으로 밝혀지는 반전과 기괴한 살인법을 쓰는 연쇄살인마들에 대한 공포가 중독성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범죄수사 미드들이 장수할 수 있는 건 수사관들이 살인자를 밝혀내는 과학수사법이나, 심리에 바탕을 둔 심문법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작은 조사실에서 이루어지는 저자와 용의자 간의 밀고 당기는 심리전이 돋보인다. 수사관이 때로는 아버지처럼, 때로는 호랑이 같은 모습으로 바뀌는 데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낸 데서 비롯된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다.

살인 사건은 그 자체로 공포이지만,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살인자들이 우리와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이웃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살인자를 일반 사람들과 구분 지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약 100건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사건 해결률 99퍼센트를 자랑하는 수사반장이자 심문 전문가인 저자는, ‘살인자는 늘 우리 안에 있다’는 명제에 수사 초점을 맞춘다. 살인자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내 이웃이 살인자일 수 있다’는 의외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겪은 살인사건들을 기반으로 살인의 동기에 해당하는 색욕, 탐욕과 살인 유형에 해당하는 토막살인, 묻지마살인 등 10가지 코드를 정리했다.

그리고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가장 경악할 만한 사건들을 이 책에 등장시킨다. 사람은 누구나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방을 가지고 있다. 그 방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겠다는 파괴적 본능이 숨어 있다.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유죄 판결이 나기까지, 살인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해야 하는 수사관의 눈을 통해 살인자의 은밀한 방으로 들어가 보자. 뻔한 살인자 얘기가 아니겠냐고 예상한 독자라면 인간 본성에 깔린 참혹한 잔인함을 확인하는 순간 밀려올 충격과 전율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Contents
1. 섹스와 자기애
2. 가정폭력
3. 잔인함의 끝
4. 여자는 왜 살인을 하는가
5. 살인 욕구
6. 변태의 재구성
7. 돈의 맛
8. 은폐하려는 자
9. 시체를 토막 내는 이유
10. 공공의 적
Author
요제프 빌플링,김세나
1947년 생으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전담 수사관이자 심문전문가다. 지난 2009년에 42년의 경찰 생활을 뒤로하고 은퇴하면서 ‘전설과의 작별’을 고했다. 그동안 그는 수많은 살인범들을 체포했으며, 수백 건의 범죄 심문을 맡았다. 재직 시절 그가 해결한 모살 및 고살 사건은 약 100건에 이르러, 사건해결률 99%를 자랑했다. 이 책은 그가 겪은 사건들 가운데 가장 긴장되고 충격적이었던 사건들을 통해 평범해 보이던 한 사람이 어떻게 살인자가 되는지를 살인 동기를 바탕으로 풀어나간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살인을 하게 되는 악의 근원은 무엇인지, 여성의 살인과 남성의 살인은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살인자의 자백을 끌어낼 수 있는지와 같은 질문들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언론은 모르고, 수사과는 말해주지 않는 인간 본성에 관한 세밀한 이야기를 그는 그 어떤 소설보다도 흥미진진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인간은 고장 난 자동차와 같다. 우리는 최고의 창조물이 아니다. 나는 모든 인간이 살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납득하게 되었다. 파괴적 본능은 우리 모두의 안에서 잠자고 있다. 나 역시 살인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
1947년 생으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전담 수사관이자 심문전문가다. 지난 2009년에 42년의 경찰 생활을 뒤로하고 은퇴하면서 ‘전설과의 작별’을 고했다. 그동안 그는 수많은 살인범들을 체포했으며, 수백 건의 범죄 심문을 맡았다. 재직 시절 그가 해결한 모살 및 고살 사건은 약 100건에 이르러, 사건해결률 99%를 자랑했다. 이 책은 그가 겪은 사건들 가운데 가장 긴장되고 충격적이었던 사건들을 통해 평범해 보이던 한 사람이 어떻게 살인자가 되는지를 살인 동기를 바탕으로 풀어나간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살인을 하게 되는 악의 근원은 무엇인지, 여성의 살인과 남성의 살인은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살인자의 자백을 끌어낼 수 있는지와 같은 질문들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언론은 모르고, 수사과는 말해주지 않는 인간 본성에 관한 세밀한 이야기를 그는 그 어떤 소설보다도 흥미진진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인간은 고장 난 자동차와 같다. 우리는 최고의 창조물이 아니다. 나는 모든 인간이 살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납득하게 되었다. 파괴적 본능은 우리 모두의 안에서 잠자고 있다. 나 역시 살인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