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해 왔다. 그런데 아이들은 여전히 잔다. 자는 아이들이 중심이어야 한다고? 학생중심으로 자라는 것인가.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고 잠을 자고 있는 아이들. 그 앞에서 학생중심교육을 하라니. 그게 말이 되는가?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그냥 가르치면 아이들이 무조건 배울 거라고 생각하는 선생님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학습은 반드시 ‘자기주도학습’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학습을 할 수 있으면 교육은 성공하는 거다. 자기주도학습은 가르침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다. 교사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한 자극’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자극과 반응. 그게 진정한 교육적 개입이다. 그럼 어떻게? 그 노하우가 바로 이번에 출간된 교육학 개론에 다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