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이미령의 위로하는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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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46420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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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9/13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8894642068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북칼럼니스트 이미령의 인간적인 책 읽기

불교계에서 다독가이자 애독가로 알려진 북칼럼니스트 이미령이 작품 속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에 대해 풀어낸 독서 에세이. ‘우리는 왜 문학을 읽는가?’라는 물음에 저자는 ‘위로’라는 화두를 붙들고 문학 속 인물을 좇는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 속에서 인간의 고통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으며, 그들이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사유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문학작품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삶의 고통과 대면하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들의 웃고 우는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사유하는 힘에 대해 말한다.
Contents
프롤로그 _작고 여린 것들을 위한 책 읽기 / 세상에서 한 걸음 비켜선 시인의 눈물 /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 간격, 인내, 책임, 세속을 살아가는 세 가지 힌트 / 손해만 계산할 줄 알았던 인생을 향한 슬픈 연주 / 누구와 싸우는지 모르는 우리 모두는 미생의 범부 / 쉽게 열광하고 쉬이 잊어버리는 세상을 향한 처절한 용서 / 어둠 속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을 찾다 / 익명의 낙원 잃고 휘청거린 하루의 기록 / 도긴개긴 인생, 반짝이는 구두가 자존심 세워줄까 / 갑작스레 닥친 재난에 대처하는 자세 / 무지가 낳은 죄, 알고 지은 죄보다 가벼울까 / 아는 것과 본 것, 삶을 뒤바꿀 엄청난 괴리 / ‘착함’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저항’하는 도둑으로 살아남기 / 자연을 파괴하는 오만한 현실에 사랑의 자리는 없다 / 소통이 불가능한 세상을 향한 어느 필경사의 외침 / 사랑이란 변할 순 있지만 늙진 않는 것 / 빚과 소비의 굴레에 묶인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 / 폭력으로 무장한 권력은 두려움을 먹고 자란다 / 흥청거리던 불빛은 영원한 사랑의 신호였다 / 고독한 양치기 사내가 빚어낸 푸른 생명 / 진저리 치고 소름 돋는 시대지만 누군가는 기록해야 했다 / 탄광촌 소년의 잔인했던 어느 하루 / 쪼그라든 세상에서 만난 운명의 지배자 /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집요한 추적 / 출가자의 걸음에 담긴 맨발의 서정 / 돈보다 중요한 사람대접의 가치 /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믿고 싶은 이야기 / 모순과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 무고한 앵무새를 죽이다 / 뱀장어와 잔등불에 담긴 증오와 연민 / 불행이 넘쳐나는 시대에 ‘행운아’가 되는 법 / 불확실한 희망에 대처하는 인간의 자세 / 에이즈보다 무서운 것, 근거 없는 편견과 두려움 / 눈보라 속 살아남은 생명은 우리가 잃어버린 희망이었다 / 가장 낮은 소리로 재구성한 역사의 현장 / 에필로그 _작고 낡은 가죽가방에서 꺼낸 문학 이야기 / 부록 _인용한 책
Author
이미령
번역가, 책 칼럼니스트.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를 전공했다. 여고 시절부터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했으며, 고(故) 고익진 교수의 법회에 참여한 인연으로 지금까지 경전을 읽는 행복한 삶을 살아오고 있다. 동국역경원에서 숱한 경전들을 번역·윤문하는 일을 하면서 경전이 얼마나 재미있고 깊이 있는 텍스트인지를 절감했으며, 이런 경전 읽기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경전 관련 강의와 칼럼 집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07년 행원문화재단 행원문화상(역경 분야)을 수상했다.

현재 다양한 불교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불교 교양대학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며, 불교서적읽기 모임인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을 비롯한 책읽기 모임과 경전 읽기 모임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붓다의 지혜를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 엮은 『그리운 아버지의 술 냄새』, 관세음보살보문품을 풀어서 쓴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경전 수행에 관한 입문서 『간경 수행 입문』, 책 이야기를 담은 책 『이미령의 명작산책』,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시시한 인생은 없다』, 『붓다 한 말씀』 등이 있고, 공저로는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붓다의 길을 걷는 여성』, 『절에 가는 날』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직지』, 『대당서역기』, 『붓다의 삶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행복의 발견-에세이로 읽는 반야심경』, 『기적의 관음경』, 『경전의 성립과 전개』 등이 있다.
번역가, 책 칼럼니스트.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를 전공했다. 여고 시절부터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했으며, 고(故) 고익진 교수의 법회에 참여한 인연으로 지금까지 경전을 읽는 행복한 삶을 살아오고 있다. 동국역경원에서 숱한 경전들을 번역·윤문하는 일을 하면서 경전이 얼마나 재미있고 깊이 있는 텍스트인지를 절감했으며, 이런 경전 읽기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경전 관련 강의와 칼럼 집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07년 행원문화재단 행원문화상(역경 분야)을 수상했다.

현재 다양한 불교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불교 교양대학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며, 불교서적읽기 모임인 ‘붓다와 떠나는 책 여행’을 비롯한 책읽기 모임과 경전 읽기 모임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붓다의 지혜를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 엮은 『그리운 아버지의 술 냄새』, 관세음보살보문품을 풀어서 쓴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경전 수행에 관한 입문서 『간경 수행 입문』, 책 이야기를 담은 책 『이미령의 명작산책』,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시시한 인생은 없다』, 『붓다 한 말씀』 등이 있고, 공저로는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붓다의 길을 걷는 여성』, 『절에 가는 날』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직지』, 『대당서역기』, 『붓다의 삶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행복의 발견-에세이로 읽는 반야심경』, 『기적의 관음경』, 『경전의 성립과 전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