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테러에 관한 위기와 국제 갈등이
밀리터리 슈팅 게임으로 변화해 온 과정을
문화접근법으로 분석한 야심 찬 연구
최근 전쟁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게임 제작자들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오락거리로 전환시키면서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9·11 이후 등장한 게임들은 단순히 도피주의적 쾌락을 즐기는 것을 뛰어넘어 다양한 범위의 민족주의적인 신화를 끌어들여 플레이어를 가상의 영웅으로 만든다. 이 책은 군사를 주제로 한 비디오 게임의 인기와 이들 게임이 대테러 전쟁에서 갖는 중대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문화적 틀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는 전쟁을 소재로 한 다수의 게임에 대한 마케팅 자료를 분석하고 게임 커뮤니티에 참여해 플레이어들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게임 산업이 테러와 침입에 대한 불안을 동원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한편, 국제적인 분쟁을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재밋거리로 바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9·11 이후 급증한 저격수 스타일의 게임 디자인과 게임을 만드는 전략을 검토함으로써 이런 게임행위가 미국의 군사력과 전투정책에 관한 지배적인 정치적 신념을 어떻게 영속시키는지를 밝혀낸다.
Contents
서문 | 유희적 전쟁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제1장 | 닌텐도 전쟁 2.0: 유희적 전쟁 플레이의 새로운 양식을 향하여
제2장 | 하나의 개인화된 슈팅 게임: 모던 웨페어 시리즈에서의 서사의 주관성과 희생적인 시민성
제3장 | 선한 싸움을 (선제적으로) 싸우기: 톰 클랜시의 밀리터리 슈팅 게임과 미국 예외주의
제4장 | 드론을 통해, 은밀하게: 디스토피아적 유희적 전쟁에 대한 통찰
제5장 | 군사적 현실주의 마케팅: 유희적 전쟁의 게임플레이 양식을 파는 법
제6장 | 일상의 갈등 속에서 자아를 판매하기: 유희적 병사의 게임 자본
결론 | 전쟁문화의 유희화
Author
매슈 토머스 페인,진달용
앨라배마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 영화·텔레커뮤니케이션 학부의 조교수이다. Joystick Soldiers: The Politics of Play in Military Video Games와 Flow TV: Television in the Age of Media Convergence에 공동 편집자로 참여했다.
앨라배마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 영화·텔레커뮤니케이션 학부의 조교수이다. Joystick Soldiers: The Politics of Play in Military Video Games와 Flow TV: Television in the Age of Media Convergence에 공동 편집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