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역사, 이론, 사례
$49.68
SKU
978894607200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12/16
Pages/Weight/Size 160*230*30mm
ISBN 9788946072008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초국가적인 문화와 전 지구적인 문화 교류,
문화적 혼종성, 문화산업, 관련 정책을 아우르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글로벌 문화 역학을 탐색한다.

국제적 브랜드가 된 BTS의 활동은 주변부가 아닌 ‘중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데서 놀라움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997년 한국의 대중문화가 한반도 밖에서 주목을 받은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류는 지역적 확장뿐만 아니라 장르적 다양화를 이루었다. 과거에는 문화적 근접성과 아시아화라는 개념으로 한류를 설명했으나,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전 지구적으로 향유되면서 그 개념은 유효성을 잃었다. 이제 많은 학자들이 글로벌라이제이션이나 글로컬라이제이션, 초국가성, 문화적 혼종성 등 다른 개념을 활용해 한류 현상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한류에 대한 이론적이고 제도적인 역사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한류의 새로운 속성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한류에 대한 이론적·담론적 변화상과 정책·제도상의 변화를 다룸으로써 대중문화의 초국가화를 설명할 수 있는 비서구적 이론, 혹은 새로운 이론적 관점의 도입을 모색한다.
Contents
시작하며: 한류 ― 20주년, 회고와 전망

1부 한류의 다양한 역사
1장 ‘한류 연구’의 발생, 발전 그리고 확장: 지난 20여 년간 학자들이 한국 대중문화로부터 찾아낸 것들
2장 한류: 수많은 담론, 하나의 관점
3장 신한류 시대 문화산업에 대한 비판적인 해석

2부 한류 연구의 새로운 관점들
4장 동아시아 너머의 한류: 한류의 전 지구적 소비에 대한 이론적 고찰
5장 가내수공업자의 짝사랑?: 소셜 미디어 시대 K팝의 (초국가적) 팬덤 관리
6장 글로벌 K팝의 포스트 식민주의적 생산과 소비

3부 온라인 미디어와 글로벌 팬덤
7장 팬 경제와 소비: 중국 내 한국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8장 남미 내 한류 수용과 팬 참여 문화: 언론 보도 내용을 넘어서
9장 이슬람 세계로 스며든 한류: 튀니지의 한류에 대한 연구

4부 한류의 초국가성
10장 일본 내 한류와 혐한론
11장 신한류 시대, 텔레비전 포맷의 수출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한국판과 중국 리메이크판 비교 분석
12장 미국 내 한류의 초국가적 미디어 문화와 소프트파워
13장 베트남 한류를 통해 본 아시아 내 초국가적 문화적 흐름
Author
윤태진,진달용,나보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하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동노동, 인정체계, 연대 네트워크, 지식생산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견되는 현상의 문화적 의미를 길어 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건강과 먹거리를 둘러싼 미디어 지식의 문제(「건강 먹거리 담론의 수용에 관한 연구」), 팬 문화 내부의 역학과 사회적 의미(「20대 여성 팬덤의 감정 구조와 문화 실천」), 소셜미디어상의 이미지가 생산되는 맥락(「SNS상의 이미지 생산과 의미에 관한 연구」) 등에 대한 논문을 썼다. 함께 쓴 책으로는 『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2018), 『The Korean Wave: Evolution, Fandom, and Transnationality』(2017)가 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하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동노동, 인정체계, 연대 네트워크, 지식생산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견되는 현상의 문화적 의미를 길어 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건강과 먹거리를 둘러싼 미디어 지식의 문제(「건강 먹거리 담론의 수용에 관한 연구」), 팬 문화 내부의 역학과 사회적 의미(「20대 여성 팬덤의 감정 구조와 문화 실천」), 소셜미디어상의 이미지가 생산되는 맥락(「SNS상의 이미지 생산과 의미에 관한 연구」) 등에 대한 논문을 썼다. 함께 쓴 책으로는 『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2018), 『The Korean Wave: Evolution, Fandom, and Transnationality』(201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