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말하다 - 영만 엄마 이미경

4·16구술증언록 단원고 2학년 6반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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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4606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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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4/16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4606758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진실로 다가갈, 생생한 100권의 증언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그날의 참사는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촛불의 불씨가 되었다. 그러나 아이들의 시계가 멈춘 지 5년이 지났건만 참사 피해자들의 목격과 경험담은 국가 기관과 언론의 공식 기록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왜곡되었으며, 유가족들의 염원인 진실 규명은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4·16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는 4·16기억저장소(소장 이지성, 도언 엄마) 구술증언팀(책임 이현정,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이 2015년 6월부터 4년간에 걸쳐 진행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구술증언 사업의 결과물이다. 피해자 가족 88권, 잠수사 4권, 동거차도 어민 2권, 유가족 공동체 단체 6권 등 100권으로 구성될 이 책에는 그동안 왜곡되고 알려지지 않았던 참사 발생 직후 팽목항과 진도, 바다에서의 초기 상황에 관한 중요한 증언이 포함되어 있다. 이 구술증언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부모들의 구술은 자녀를 잃은 후, 잔인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며 그 누구보다 강인한 정치적 주체로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유가족의 경험과 마음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 책은 구술자들의 발화를 그대로 전사함으로써 그들의 육성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술을 되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려 함으로써 그들의 기억과 경험이 지니는 개별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Contents
1회차
1. 시작 인사말 | 2. 구술 참여 동기 | 3. 자녀 교육 방식과 아이들의 학교생활 | 4. 직장생활과 일 경험 | 5. 아이들의 모범적 학교생활 | 6. 4·16 이후 큰아이의 힘든 대학생활 | 7. 영만이와 형과의 추억

2회차
1. 시작 인사말 | 2. 수학여행 준비와 출발 날 | 3. 사고 소식을 듣고 난 후, 진도로 이동 | 4. 팽목항, 진도체육관에서의 일들 | 5. 아이를 찾던 날 | 6. 아이의 장례 절차, 그 과정에서의 감정들

3회차
1. 시작 인사말 | 2. 최근 근황 및 인간관계에서의 고민 | 3. 4·16기억저장소 활동, 직장 복귀 등 거취의 고민 | 4. 참여 중인 세월호 활동 | 5. 건강상의 문제 | 6. 특별히 기억에 남은 일화, 화났던 기억 | 7. 후회와 아쉬움 | 8. 세월호 사건이 가져온 변화 | 9. 진상 규명의 의미 | 10. 앞으로 삶에서 추구하고 싶은 목표
Author
4·16기억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