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이 2018년에 스물한 번째 방송 프로그램 비평문집을 발행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공중파와 케이블을 막론하고 지난 1년여간 텔레비전 채널에서 방영된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시민 비평의 대상으로 삼아 비평문 공모전을 진행했고, 그중에서 우수한 글 40편을 선정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방송 프로그램 기획자들이 다루고자 하는 사회상을, 그리고 프로그램 속에 숨겨진 방송산업의 현재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단순한 재미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이다. 시민의 비평상 수상작들은 방송 프로그램들을 분석하며 때로는 장단점에 대한 날카롭고도 따가운 일침으로, 때로는 프로그램 제작자들의 참신한 시도를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각자의 논지를 이끌어나간다. 이번 비평문집은 방송 업계 종사자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시청자들에게는 공감과 깨달음을 취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Contents
발간사 / 심사평
최우수작
무엇을 위해 도장을 깨는가 | 오현경
2018년 세대 토론의 장, tvN [토론대첩-도장깨기]
우수작
방황하는 스포트라이트 | 김소정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을 중심으로
미디어는 현실을 반영한다 | 정현환
소상인을 위한 예능은 없다 | 김지연
미디어 권력에 대항한 뉴미디어 풀뿌리의 항쟁 | 윤광은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48]
가작
드라마와 웹툰, 험난했던 신혼을 넘어 환상적인 황혼을 향해 | 한종빈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성공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