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의 미래 : 소통과 연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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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15
Pages/Weight/Size 153*224*23mm
ISBN 9788946065086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다른 세계는 이미 가능하다.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는 2008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사업에 선정되어 21세기 인류 역사에서 라틴아메리카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2년 이미 1단계 연구 결과물로 『라틴아메리카의 전환: 변화와 갈등』(상·하)을 출간했고 2014년에는 그 두 번째 결과물인 『라틴아메리카의 형성: 교환과 혼종』(상·하) 을 세상에 내놓았다.

『라틴아메리카의 미래: 소통과 연대』(상·하)는 10년에 걸친 이 연구의 대단원이다. 2012년 첫 책을 발간했을 때 라틴아메리카는 이른바 ‘분홍빛 물결’이 한창이었고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정권이 새로이 펼치는 미래는 온통 분홍빛이었다. 그러나 국제 정세의 변화, 유가 하락, 부패 스캔들 등 여러 변수로 지금 현재 남아 있는 좌파 정권은 몇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정권에 대한 기대도 사그라져 버렸다. 신자유주의 대한 저항은 실패한 것인가? 좌파 정권이 신자유주의에 대한 만병통치약이 되주리라는 기대가 무산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양한 대안들을 고안하고 실천하면서 그 시도들이 전 지구적 ‘제3세계’에 전달되고 대안의 대안을 추구하기 위한 단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희망의 끈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지구를 휩쓴 신자유주의에 대한 여러 대안들과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들을 총 26편의 논문으로 묶었다.
Contents
제1부 모더니티에서 트랜스모더니티로
제1장 다른 세계는 이미 가능하다: 해방 철학과 트랜스모더니티 _김은중
제2장 해방 철학과 수막 카우사이 비교연구: 유토피아적 관점을 중심으로 _조영현
제3장 발전 담론과 수막 카우사이 _김은중

제2부 초국가적 공간과 지역적 공동체
제4장 포스트-신자유주의 시대의 라틴아메리카 민족주의와 민족국가의 재구성 _김은중
제5장 사회적 정치적 단위로서 원주민 공동체의 역사적 설립 과정에 관한 연구 _박수경
제6장 페루와 잉카 호명의 역사 _우석균
제7장 에콰도르 원주민운동과 코레아 정권의 갈등 요인 _이성훈
제8장 준식민지 국가, 푸에르토리코의 산업화와 국가의 자치적 역할 _임태균

제3부 탈영토화와 상호문화성
제9장 볼리비아의 탈식민 프로젝트와 상호문화적 이중언어교육 역사 상호문화주의와 파울루 프레이리의 ‘인간화’를 위한 교육론을 통한 고찰 _양은미
제10장 「학교신화」 정복, 식민지배, 근대화의 기억 _우석균
제11장 아프로멕시칸 인구와 국가정체성: 혼혈 담론 내 흑인성의 위상 _이은아
제12장 『참을 수 없는 가우초』, 근대 세계와 문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_이경민
제13장 미국-멕시코 국경: 광기와 감금의 미학 _이은아
Autho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